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
한형선 지음 / 헬스레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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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내력으로 위와 장이 약해서 고생하고 있어요.
여름엔 민감한 장 때문에 외출하는것도 자제하고 보통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지금은 위염이 있어서 좋아하는 커피도 못 마시고 기분까지 우울해지네요.
남편은 혈관시술과 수술을 여러차례 하면서 매일 도시락을 싸가며 음식조절을 하고 있는 상태라서 가족 건강이 항상 걱정이에요.
이번에 만나 본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는 요리하는 약사인 저자가 각종 질병들을 음식으로 치유하자는 치유음식 설계론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2016년 초판 출간이후 개정증보판으로 초판에서는 한형선 박사가 직접 개발한

기적의 세포죽, 장생김치, 바나나 콩찰마죽, 바보식혜, 과채수프, 미생주스, 췌장주스, 파이토미네주스 등의 레시피를 공개했고, 개정판에는 피부 트러블에 적합한 ‘매끈차’, 면역질환 예방에 좋은 ‘방탄면역수프’, 혈관성 질환에 탁월한 ‘혈관면역수프’ 등 최근 5년간 개발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개발한 레시피를 통해 환우들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약이 아닌 음식으로 누구나 건강해지는 비결~ 함께 배워볼까요.

 

 

 

 

 

 

 

 

 

 

한창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시아가 발칵 뒤집히고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들을 챙기며 가족 건강을 돌봐야한다.

병이 나면 병원으로 달려가고 차도가 없으면 다른 병원을 전전하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마음까지 지쳐간다.

병원만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알았는데 음식으로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자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까지 건강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물론 '밥상이 약상'이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지만 각기 다른 질환들을 음식으로 고칠 수 있다니 신기하다.


 


저자는 음식이 약이 되게 하는 기술, 푸드슈티컬을 소개하고 있다.

푸드슈티컬은 첫째, 자연 변화의 원리와 음식 재료의 특성을 익히는 기술이다.

둘째, 음식으로 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훈련하는 기술이다.

셋째, 장내 미생물총을 회복시키는 음식 기술이다.

넷째, 부족한 영양을 정상화하는 기술이다.

다섯째, 망가진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여섯째,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익히는 기술이다.

 

세포를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 병들고 힘들어하는 세포를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음식,

푸드슈티컬의 핵심 이론을 담은 세포죽이 탄생하게 되었고 바로 치유음식이다.

 





요리하는 약사 한형선의 음식 치유 노트와 치유의 레시피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하나라도 놓칠새라 집중해서 보게 된다.

고혈압과 방광염에 좋은 내림 바나나죽, 위장 활력 만능 식혜 바보 식혜, 장속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과채 수프, 미생물을 살리고 장 잠막을 튼튼하게 미생주스, 세포의 소통을 돕는 정보 주스, 미세먼지엔 청폐수 점막수프, 파이토미네 주스, 장생 김치, 바나나 타락죽, 단호박 행복 수프 등 임상 치유 사례와 함께 치유의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각각의 효능 및 주스의 효능, 흡수율을 높이는 팁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열심히 따라해봐야겠다.



 

 

 

 

 

 

<음식이 약이 되는 습관>은 반복해서 읽어보며 지키려 노력하게 된다.

나처럼 위염이 있는 분들은 위장의 일을 줄여줘야하는데 역류성 위염, 위축성 위염도 마찬가지다.
위장의 일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조금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되고, 과식하기 않고, 간식이나 야식을 먹지 않는다.
기름진 음식, 유제품, 알코올, 탄산음료, 커피, 스트레스 등은 위입구의 압력을 떨어뜨려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니 피해야한다.

내가 매일 먹는 음식이 내 몸을 만들고, 질병의 대부분이 식생활이나 생활 습관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당장 좋아하는 커피부터 끊고 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여갸겠다.

영양소의 균형있는 식단에 더 신경쓰고, 인스턴트 식품을 되도록 멀리해야겠다.

 


 

 

 

 

 

 

 

 

나는 위염이 있다보니 속이 쓰리고 입맛도 뚝 떨어진데다 콧물이 나고 목이 칼칼하니 의욕이 없고 남편은 새벽마다 수시로 깨면서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치유의 레시피중 숙면을 돕고 원기 회복과 장 기능 회복 등을 통해 우울증과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타락죽을 만들어 보았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했는데 호두 대신 잣이 있어서 대체했다.

맛은 콩의 고소한 맛도 느껴지지만 우유와 바나나가 들어가서 그런지 분유의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느끼한 것을 잘 못먹는 나는 김치를 곁들여 먹었더니 안성맞춤~

소화도 잘되고 속이 편안하니 먹을만해서 앞으로 자주 해먹어야겠다.

이름도 재미있는 주스와 수프가 다양한데 하나씩 도전하며 가족 건강을 지키고 싶다.




 

평소 아픈 질병에만 신경을 썼지 그 원인은 별로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난치성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원인과 해법은 음식이나 마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올바른 음식 속에 자기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겠다.

 


"질병의 마침표, 음식 속에 해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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