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 - 1년 열두 달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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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 1년 살기, 해외에서 1년 살기 등 '1년 살이'가 유행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고 충전하는 여유가 참 부러웠다.

나도 언젠가는 1년 살이를 꼭 하고 말리라는 소망을 가슴에 품고서 행복해했었다.

그런데 저자는 언젠가를 바로 지금, 오늘로 바꾸어야만  비로소 나만의 삶의 주도권,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아내, 엄마, 며느리로 살면서 나를 위해 선뜻 물건을 사보지 못했고 나를 위한 시간은 꿈도 꾸지 못했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나는 누구이며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기에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라는 제목이 마음에 확 와닿았다.



저자는 미국 전역의 국립공원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은퇴 이후로 미루고 오로지 일과 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아버지가 은퇴 후 일주일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일을 계기로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자신의 일상도 일과 가족에게 삶의 우선순위를 내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물가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책은 1년 동안 자신을 찾고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을 들려주고 있다.


 

 

 

 

 

 

 

 

 

"나의 행복을 절대 남에게 맡기지 마라!"

 


나도 목표와 계획이 있고  하고 싶은 것은 따로 있는데 괜히 남의 눈치를 보고, 무조건 내가 먼저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었고, 내가 희생함으로써 가족이 행복할 것이란 생각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나의 행복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맡기는 어리석은 생각은 그만두기로 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오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고, 인생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단호하게 없애고 No라고 말하기, 미루기를 멈추고 모험에 뛰어들기, 감사함 채우기,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일을 돈으로 바꾸는 법, 나를 우선순위에 두는 법,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행동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무조건 나를 1순위에 두고 나의 행복을 위해 나에게 꼭 필요한 삶의 주도권을 찾자.

언젠가의 꿈이 아닌 오늘의 꿈을 만들고 행동을 시작하자.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내게 맞는 일도 찾고, 도움도 받고, 내가 원하는 바를 요구하고 yes를 끌어내기 위한 설득의 원칙도 배워보며 나를 1순위에 둔 후 찾아온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진정한 우선순위, 매주 어떤 일에 주로 시간을 쓰는지 시간의 우선순위를 작성하면서 내가 원하고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어 뿌듯했다.

가족, 행복, 배움(자기계발), 건강, 여행, 노후대비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으며 시간으로는 독서(배움), 운동, 집안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다.

각 장에 나오는 Q&A에 나오는 질문들에 하나씩 답을 해가면서 몰랐던 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나를 우선하기 이전에 누구가를 배려해야하고 친절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행동을 반복하는 대신 솔직한 대화를 용감하게 시도해야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을 위해 생각한다는 것, 여전히 가장 용감한 행동이다.

 





저자는 물가에서 한 해 보내기를 통해 장소와 장엄한 순간, 기막힌 경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연결되었고 온갖 종류의 연결을 배웠는데 연결될 대상은 차고 넘쳤고 모든 것이 행복하게 연결되이 있었다고 한다.

물가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를 만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실행에 옮기면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누군가로부터 도움도 받을 수 있고 모든 것이 연결되어 뜻을 이룰 수 있을것이라는 믿음과 용기가 생겼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먼저 왜 안되는지부터 하나씩 나열하며 두려움에 미루기를 반복했는데 과도한 걱정을 떨쳐내고 행동을 시작해야겠다.

결정의 시점이 오면 느껴지는 감각과 마음속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잊지 말야야지.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변화의 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건 '후회'다.

한 번뿐인 나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생. 후회를 하기 않기 위해서라도 언젠가가 아닌 오늘, 바로 지금 나의 이야기에 나를 집어 넣어야겠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꾼 우선순위 다시 정하기 프로젝트! 함께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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