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고 만들고 해결하고 -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씽킹과 메이커 교육
김승 외 지음, 성기철 기획 / 미디어숲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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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신개념 미래 교육~

체인지메이커를 위한 두 가지 디자인씽킹과 메이커 교육을 소개하는 <상상하고 만들고 해결하고>

누구나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아이가 있다 보니 앞으로의 미래 교육이 참 궁금하다.

디자인씽킹? 메이커 교육? 처음으로 들어보는 용어들이지만 제목을 보니 대략 감이 온다.

미래엔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우선시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주변 문제부터 사회 문제까지 스스로 문제를 찾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살다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모르고 습관대로 살아가기도 하고, 문제에 부딪히면 정면으로 돌파하여 해결하기보다는 회피하며 멀리 돌아가기도 한다.

부모의 그런 모습을 옆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아이에게 그대로 답습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래서 더욱 나부터 스스로 문제를 찾고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만들고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게 된다.

 

 

 

 

<상상하고 만들고 해결하고>는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전 세계적 미래 교육의 핵심인 디자인씽킹과 메이커교육을 청소년을 위해 기획한 미래 교육 지침서이다.

학생들에게는 체인지메이커로서 꿈과 희망을 준다.

메이커 시대, 세상을 바꾸기 위한 되기 위한 체인지 스쿨,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사고법을 다룬 디자인씽킹 스쿨, 상상하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스쿨, 어떤 문제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문제 해결 실전 스쿨로 구성한다.

4명으로 구성된 주니어 스카우트가 원더호를 타고 우주의 6개 행성을 여행하며 지구에서 만들어 낸 결과들을 바탕으로 행성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 형식으로 전개된다.

각 행성에서 일어나는 쓰레기 문제, 해양 자원 보존과 해양 오염 문제, 질병 문제, 대체 에너지, 식량 문제들을 함께 풀어간다.

 

 

1960년대 이후 대규모 환경오염이 발생했고 피해가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것을 계기로 경제개발만큼 환경보전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지속가능발전'이란 개념이 등장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자원을 고갈시키거나 그들의 여건과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경제, 사회, 환경,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발전을 추구하는 일을 말한다.

지구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현재는 유엔의 주도하에 전 세계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약속하고 시작했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개념, 내용, 사례를 비롯하여 누구나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고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디자인씽킹,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키는 메이커에 대해 배운다.

디자인씽킹은 공감하기, 문제 정의하기, 아이디어 창출하기, 프로토타입 모형 제작하기, 평가 및 개선.

다섯 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사고방식을 체계적으로 훈련해 가는 과정이다.

이 모든 과정들이 사회의 변화와 사회 혁신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고 이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체인지메이커라 부른다.

메이커 운동은 꼭 어떤 기술과 컴퓨터를 활용한 제작 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그 무엇을 만드는 개념이다.

누구나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과 도구로 무엇인가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열정을 갖고 있으면 메이커로서 자질이 충분하다.

그렇다면 누구든 세상을 바꾸는 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말씀~

 

 

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의 각 단계마다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대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림과 모형, 도식화해서 보여주고, 실제 해결 사례를 제시하여 이해도 쉽고 누구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창의성은 머리 좋은 사람의 전유물도 아니고 어느 순간 갑작스런 발상처럼 보이지만 일상의 노력과 훈련의 결과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노력을 하다 보면 시야가 형성되고 다양한 이슈를 바라보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깊이 있는 시각이 만들어진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법, 아이디어 발상 훈련 등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는 물론 창의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도 이미 인식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머리를 맞대며 고민할 수 있어 유익하다.

아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제를 스스로 찾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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