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실패 수업 : 사회.정치.스포츠 편 십 대를 위한 실패 수업 2
루크 레이놀즈 지음, 정화진 옮김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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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주저하는 십 대가 꼭 읽어야 할 책.

실패를 이겨내고 세상을 바꾼 위인들의 인생 수업 <십 대를 위한 실패수업>: 사회·정치·스포츠 편.

과학·문화·예술 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저자가 깊이 존경하고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었으며,

실패를 이겨낸 17명의 위대한 위인들에게 배우는 실패의 진짜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어른들도 읽어보면 자기관리에 도움이 된다.

 

 

 

 

 

 

 

 

 

 

   

 

 

누구나 살다보면 실패와 역경,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실패와 함께 자포자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어떤 역경에도 굽히지 않고 실패를 교훈 삼아 극복하는 사람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물들 중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넬슨 만델라,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하여 처음으로 들어보는 낯선 인물을 포함하여 총 17명의 위대한 위인들에 대한 실패와 고난, 역경을 극복한 사례를 짧게 소개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실패의 의미와 행복과 성공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위대한 인물에 대해 언론에 알려진 잘못된 정보를 반박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형식으로,

내용 중간 그리고 <실패의 길목에서> 지면을 이용해 비슷한 역경과 실패를 극복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짧지만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 부담 없이 읽으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실패를 달가워하지 않으며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위대한 위인들의 공통점을 보면 진정한 자신을 찾는 길에서부터 수많은 실수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패하고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실패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인식하고 찾아간다.

실수는 누구에게나 예외는 없으며 숨 쉬고, 밥 먹고, 잠자는 일상처럼 삶의 일부임을 깨닫게 해준다.

실수를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배우며, 조금씩 나아지려 노력한다.

혼자만의 의지나 용기만으로는 모든 역경을 극복할 수 없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주며 타인의 도움이나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아이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넬슨 만델라와 에릭 와이헨메이어란다.

넬슨 만델라는 인종 차별정책에 맞서 모든 사람이 동등한 기회를 얻고 조화롭게 사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꿈꾸며 자신의 인생을 바쳤다.

가로세로 180cm 방에서 가혹한 대우를 받았으며 27년간의 복역을 했다며 길이를 재보며 나 같았으면 미쳐서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대단하다며 감동을 한다.

비록 실패가 영원해 보이고 극복하는 게 불가능해 보여도 시간과 열정을 가지고 더 나은 목표를 향한 노력만 있다면 정의는 항상 실현된다는 교훈을 준다.

에릭 와이헨메이어는 열세 살에 시력을 잃었지만 8,848미터 높이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건강한 사람도 잦은 사고로 목숨을 앗아가는 아무나 허락하지 않는 에베레스트를 등반했다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실패란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 마음속에서 터져 나오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도전은 아름답고 가치 있으며, 도전을 통해 자신을 놀라게 할 많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이외에도 타인의 기준에 맞게 자신의 외모를 변화시키기보다는 나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미셸 카터, 구제 불능으로 보였던 마을을 포기하기보다는 재건하는데 성공한 샤마임 해리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자전거로 가나를 횡단하고 정부가 법적으로 장애인들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에보아, 누구나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꿈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기회를 받을 가치가 있음을 강조하는 힐러리 클린턴 등 실패를 극복하고 목적을 달성한 위대한 인물들을 통해 실패는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책을 덮으면서 과연 나는 실패 앞에서 어떤 사람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아이에게 실패해도 괜찮아~ 실패가 삶의 일부이고 과정임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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