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의 사진작가들이 추천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강원도
108선 <꼭강 108>
강원도여행 추천 도서!
강원도 하면 짙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오감을 자극하는 명소가
많지요.
우리 가족이 휴가 때 제일 가고 싶은 1순위가 바로
강원도~
하지만 막상 손에 꼽으려고 하니 양손을 넘어가지 않네요.
그래서 이번에 강원도여행 책자의 도움을 받아 여름휴가를 확실하게
계획해보려고요.
<꼭강 108>은 10명의 사진작가들이 추천한 강원도의 명소 108곳을 소개하고
있어요.
정상이 아름다운 산, 드라마, 영화 촬영지, 가족 테마 여행지, 사찰 나들이, 나무 여행, 영월
여행, 힐링 여행, 그냥 자연을 벗 삼아 발길 닿는 대로 여행, 커피 로드, 꽃향기 여행, 항구 여행 등 테마별로 골라 감상하는 재미가 있는
사진집이에요.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들이라 아름다운 것은 둘째치고 맛깔나다고 해야
하나.....
생생한 예술 같은 사진과 함께 장소에 대한 소개, 계절별 명소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팁, 유래도 간단하게 소개해주고 있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네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추억 속에 빠져들게
되는데요.
일출로 유명한 동해 추암 촛대바위를 보니 결혼 전 산을 좋아해서 천둥벌거숭이처럼
마구잡이로 돌아다니던 생각도 나고, 졸린 눈을 비비며 밤새 차를 달려 일출을 보는 순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한 해의 소원을 빌었던 생각도
나네요.
겨울의 눈꽃 뒤덮인 주목도 기억, 설악산에서는 주말 새벽에 인산인해를 헤치며 눈을
감고 졸면서 걸었던 산행,
춘천 용화산에서는 가족캠핑으로 행복했던 시간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 싶은 고즈넉한 산사, 수목원, 숲길, 야생화, 비밀의 정원, 바다를 보며 즐기는
향기로운 커피타임도 갖고 싶어요.
아이랑 가고 싶은 봉래산 별마로 천문대, 화천 조경철 천문대로 콕
찍어두고,
춘천에서 짧은 짚라인에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정선 병방치에서 그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겠는데요.
강원도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았다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불금이라 그런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져요.
<꼭강 108>이 꼭꼭 숨겨 두었던 108 곳 강원도의 멋과 맛, 매력을 알아가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사진집이라 찾아가는 자세한 여정은 따로 알아봐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해요.
나름 여행을 좋아해서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는~
혼자만의 나를 찾는 여행, 마음이 맞는 사람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행으로 도심 속 일탈을 꿈꾸며
힐링해 보는 시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