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9 : 멕시코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9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만화로 떠나는 세계 여행! 지리 속 인문학 세상~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시리즈 9번째 멕시코를 만나 보았어요.

멕시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통 의상 판초와 챙이 아주 넓은 모자 솜브레로.

음식은 아이도 잘 알고 있는 토르티야와 나초~

베사메~ 베사메 무초~ 감미롭고 열정적인 음악이 생각나요.

아이가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만화와 함께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면서 멕시코의 지리, 역사, 문명, 신화, 음식, 전통 의상, 음악, 유적지, 산업 등 멕시코에 대한 역사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9> 멕시코에서는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흑룡의 쌍둥이 여동생 백룡을 납치한 마룡은 그 힘을 이용해 마계의 문을 열고 마물들을 불러들여 세계를 멸망시키고 지배하려는 계획을 꾸민다.

고대신룡 일행은 마계의 사악한 계획을 막고 백룡을 구해낼 수 있을까?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멕시코는 16세기 스페인에게 정복되어 지배를 받다가

1910년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고, 1971년 신헌법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근대 국가가 되었다.

하늘에서 흰 피부에 수염을 기른 신이 자신들을 통치하러 멕시코 땅에 온다는 아즈텍인의 예언을 믿고 좋아하며 어이없게 스페인 군대에 의해 아즈텍 문명이 멸망하는 부분은 안타까웠다.

한편 마야인들의 날짜 기록의 정확성에는 깜짝 놀랐다.

마야인들의 달력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 1년을 비교해 보았을 때 불과 27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신화의 주인공과 그에 유래된 이야기는 용어가 어렵게 느껴져 쉽게 와닿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고 흥미롭다.

사진과 함께 짧고 간단하게 핵심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집중력이 짧은 아이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마룡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식, 전통 의상, 문화, 유적지, 음악 등을 만날 수 있다.

중간중간 만화의 스토리와 유적지 소개가 번갈아 가며 이어져서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으며 역사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고, 마룡의 수하들과 고대신룡 일행의 박진감 넘치는 흥미진진한 대결은 깨알 재미를 준다.

아이는 이집트에만 피라미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멕시코에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피라미드가 있다며 흥분한다.

1억 개의 벽돌을 쌓아 만든, 태양의 피라미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외에도 멕시코시티의 심장 소칼로 광장, 멕시코 예술 궁전, 240년 동안 지은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으스스한 인형의 섬, 요괴들, 과달루페 성당, 멕시코의 격렬했던 역사를 함께한 차풀테펙성, 특이하게 생긴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그림 같은 휴양지 칸쿤, 마야 문명의 중심지 치첸이트사 등 신비로운 역사 유물들을 감상하는 재미에 푹 빠진다.

역사가 담긴 유적지들을 직접 보고 싶고, 음식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멕시코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

간접적으로나마 멕시코의 문화를 이해하고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랑 부모가 함께 읽으며 역사 문화 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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