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온다나노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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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까?
궁금해진다.
이번에 만나 본 <미래가 온다>시리즈는 과학으로 미래를
배우는 어린이 과학교양서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미래가 온다,
나노봇>은 나노 테크놀로지의 발전 과정과 다양한 사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원자와 분자 하면 머리부터 싸맸던 기억이 생생한데 쉽고 재미있게
원자와 분자의 세계를 마치 옆에서 대화하듯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신기한 나노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만화형식의의 삽화로 핵심 내용을 쏙쏙 뽑아 놓아 이해도 쉽고,
사례를 통해 원자와 분자의 개념을 알고, 나노봇의 세계를 만나보는 재미도 있다.
뜨거운 죽처럼 걸쭉했던 우주가 차츰 식으면서 소립자가 뭉쳐 우주의
물질 90%가 수소가 되고, 나머지 10%로는
원자들이다.
그런데 달과 지구, 태양과 별들, 혜성과 소행성, 돌과 나무,
공기, 플라스틱, 소금, 볼펜, 휴대폰 심지어 사람인 나까지 세상 모든 만물이 92가지 원자로 만들어졌다니
놀랍다.
내 몸의 재료가 탄소, 산소, 수소, 질소라는 원자로 되어 있다니
아이는 몸을 만져보면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이다.
원자들이 모이고 붙어서 분자가
되고,
분자들이 모여 공기, 물, 흙이
되고 플라스틱 심지어 고래가
된다.
우리 몸의 핵속에는 유전자 정보가 담긴 DNA라는 컴퓨터가
들어있다.
읽다 보니 원자의 크기가 얼마나
될까? 궁금해지는데....
눈금자에서 1mm를 100만
칸으로 나누면 그게 바로 1 나노미터~
그렇게 작은 1나노미터 안에
원자가 10개쯤 들어갈 수 있다니 얼마만큼 작은지..... 감이 안 온다.
원자를 볼 수 있는 주사 터널 현미경의 발견을 비롯하여 분자 로봇과 인공 지능 시스템이 결합하여
원하는 물건이 있으면 사러 갈 필요 없이 버튼만 누르면 해결되는 만능 조립 기계, 사람들 대신 똑똑한 분자 기계들이 일하는 세상 나노봇을
소개한다.
미래 만능의 조립 기계 속에 들어갈 마법의 수프 원료는
탄소~
값비싼 다이아몬드와 시커먼 연필심 모두 탄소가
재료란다.
탄소 원자 60개가 조립되어 버키볼이 되는데 버키볼을 이용해 나노
자동차도 만들고, 버키볼 속에 나노 칩과 약을 넣어 약 먹을 시간이 되면 버키볼 속에서 약이 나온다니 약을 따로 챙겨 먹지 않아도
된단다.
나노봇은 몸의 구석구석 세포들을 순찰하며 병을
치료한다.
탄소로 된 마법의 물질 그래핀은 세상에서 가장 얇은 그물로
가벼우면서도 코끼리가 올라가도 절대로 찢어지지
않는단다.
그래핀으로 만든 차를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언제든 꺼낼 수
있고, 그래핀으로 만든 탄소 나노 튜브는 머리카락보다 십만 배 가늘고 강철보다 백배 강해서 방탄복을 만들면 초속 2킬로미터로 날아오는 총알에도
끄떡없다.
탄소 나노 튜브로 우주 엘리베이터를 만들고 있는데 미래에 이것을
타고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을 상상하니
흥미롭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원자, 분자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고. 신비한
나노 세계를 미리 만나보는 흥미진진한 시간이
되었다.
만능 분자 기계, 의료 나 로봇, 분자 요리 기계 등 나노봇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게 될까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