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팝은 동영상 실험 유튜버로 유명해서 아이도 자주 찾아서 보곤 한다.
<허팝 과학파워>는 초등교과연계 과학학습만화로 아이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보면서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소금 용암과 신발 자전거를 실험을 하면서 과학원리를 찾을 수
있다.
5권은 초등 3~5학년 물질의 상태, 물질의 상태 변화, 물체의 운동과 교과 연계되어 있어 아이가 배우게 될 과정이라
더 집중하며 보았다.

드론 실험을 하던 중 강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인 중세 시대로 떨어진 허팝과
아이들.
그곳에서 마녀 헬가의 마법으로 드래고니아 왕국의 모든 것을 빼앗기고 위험에 처한 왕국의 공주 올가를 만나게
된다.
공주는 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수호 용을 부르는 기도를 하고 있는데 그때 나타난 허팝과
아이들.
마녀는 진정한 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드래고니아 왕국을 상징하는 깃발을 빼앗고자 공주를 찾고
있다.
공주를 도와주기 위해 허팝과 일행은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어떤 마법의 힘도 막아낼 수 있는 전설의 칼
'윈다소드'를 찾아 소금산으로 향한다.
허팝 일행은 전설의 칼 '윈다소드'를 찾고 위기에 빠진 드래고니아 왕국을 구할 수
있을까?


만화 속 내용에 자연스레 소금 용암과 신발 자전거에서 과학원리가 녹아 있어 재미있게 보면서 이해할 수
있다.
내용 중간중간 소금 용암과 신발 자전거에 대한 원리와 내용을 과학 OX퀴즈를 풀어보며 맞춰보는 재미도
있다.
과학 퀴즈의 내용은 허팝 과학 연구소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험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음식을 만들 때 쓰는 소금이 과연 용암이 될 수 있을까?
둥근 바퀴 대신 신발을 연결해도 자전거가 잘 굴러갈 수 있을까?
평소 생각해 보지 않은 것들이라 더욱 궁금하고 어떤 원리가 숨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다.
깎아지른 절벽 꼭대기에 있는 소금산에 올라가기 위해, 마녀에게 둘러싸인 공주를 구하기 위해 활용했던 도구를 통해 생각의
다양성을 배우게 된다.
물이 없이도 소금이 어떻게 녹을까? 궁금했는데 소금물은 소금 자체가 녹은 것이 아니라 소금이 물에 녹아 있는 혼합물이라
가능하다.
물 없이 소금을 녹이려면 800도라는 아주 높은 온도가 필요하고, 고체 물질이 액체 상태로 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흡수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자전거의 타이어 대신 신발을 촘촘히 엮어서 원과 비슷한 모양을 만들어 굴러가기는 하지만 역시 마찰이 커서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후 팝과 아슬아슬 스릴 있는 모험을 하면서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QR코드 실험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준다.
그런데 아뿔싸 인조인간 로봇 미로를 중세 시대에 두고 왔다.
시공간 문을 통해 4원소의 상징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
보물창고로 떨어진 허팝 일행은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 다음 편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