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수상작들이 어느 정도 중간이상은 갈 것을 예상하지만... 

딸아이가 6세라 한페이지에 한줄짜리 동화책은 이제 좀 사절입니다. 

이제 좀 글자수가 있는 스토리를 읽어주는 걸 좋아하거든요. 

책 하나 읽어주는데 한 10분 정도면 딱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면에서 

부적격하네요. 다행히 어제 영풍문고에서 책 내용 보고서 확인했는데, 

나중에 사고서 후회할 뻔 했습니다. 마이리뷰나 40자평이 너무 좋은 말들만 올리셔서 

사고서 후회 한 적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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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냐 2010-04-1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구매를 잘못하셨네요. 어른들이 애들 책을 사놓고 책이 안좋다라고 얘기하는 꼴이네요.

thanksgiver 2010-04-28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동화는 글씨가 다가 아닙니다.. 글이 한글자도 없는 동화책도 있어요..엄마 아빠가 혹은 읽어주는 사람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책이지요.. 읽어줄거 없다고 별로라 마시고 상상력을 한번 키워봐주세요..제 딸은 8살인데도 이 책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자기 얘기를 넣어가며 이야기를 만들지요.. 뭐 취향에 안맞으면 별 수 없지만요... ^^*

칼데콧 2010-05-04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칼데콧은 아름답고 뛰어난 "그림책"에 주는 상이니까 글밥하고는 상관이 없죠.
글 많은 거 원하시면 칼데콧 수상작을 고르시면 아니될 듯.
작년에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the lion and the mouse만 해도 글이 '거의' 없습니다.

아리 2010-11-02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정말 아이의 심리를 잘 나타낸데다 엄마 흉내를 내고 있는 맥스 (조용히해!)의 모습까지..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은 책으로 알고 있고요. 글밥이 적어서 아이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라는 것은 엄마의 선택일 수 있지만, 책의 평점이 조금 안타깝네요. 좀 더 어린 아가에게는 좋은 책일 수도 있잖아요. 이 책은 작년에 미국에서 영화화되었을 정도로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책이예요. 저희 아가도 돌전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구요..^^ 댁의 자녀분의 연령에 맞지 않을 수는 있어도 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