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0월에 주목해서 볼만한 여행신간 5권을 선정해보았다. 가급적이면 독자로서 책을 읽고나서 여행을 가고 싶어지고, 또한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정보를 주는 책들이면 어떨까? 하는 기준으로 골라본 책들!!
사계절 주말마다 떠나는 걷기좋은 산길 55
우선 주말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하나의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0여년간 산길을 돌아다녔다는 저자의 풍부한 경험은, 주말에 어디를 가보는게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유레일 루트 디자인
유럽의 기차여행을 다룬다는 점에서 우선 공감한다. 유럽에서 기차를 빼놓고서는 여행할 수 없는 것, 다큐멘터리피디라는 점에서도 다른 작가들보다는 조금더 디테일하고 실험정신 가득한 내용이 들어있을 듯 하여,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정보와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걷기여행의 붐이 불고 있는 요즘, 해안길을 걷는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의 해안누리길은 그런 내용을 담은 책이다. 여러 알찬 정보가 같이 있어서 걷기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다만 작가가 많아서 일관된 시각을 제공할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대한민국 알뜰 여행 바이블
여행플래너가 알려주는 대한민국 알뜰하게 여행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여행을 할 때 가장 걱정되는게 바로 예산인데, 예산을 미리 책정해주며 코스를 소개하고 싼 곳을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리트가 있는 책으로 보인다. 특히 목차 또한 가격별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한눈에 정리가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진이 큼지막한 것도 물론 그렇다.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
여행에 있어서 세계적인 책 론리플래닛의 여행 에세이. 여행기를 통해서 재미있고 신기한 사실들을 접하는 재미라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느낀 점과 해프닝을 다룬 이 책은 어떨까? 싶다. 어쩌면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진하게 할지도 모르겠다. 좋은 여행, 나쁜 여행, 이상한 여행! 마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비슷한 제목이라 기억하기도 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