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상속 증여 영리법인으로 해결하자

신방수 세무사의 가족 간 상속·증여 영리법인으로 하라!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2024년 여러가지 상속세 개정문제로 뉴스가 떠들석한데, 가족간의 상속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 고려할 수 있을 답이 될 책이다.

상속세가 무엇이길래? 얼마나 낮춰진다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상속세 관련된 책이 보이길래 얼른 신청했다. 기존에도 상속에 대한 세금을 적게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다. (다만 나만 몰랐을 뿐...)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세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해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어려운 용어들도 잘 이해되지 않는 개념들도 많아서 이걸 이해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을 사람은? 법인상속을 고려해 볼 대상은?

법인상속을 통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상속세율이 30% 초과 and 사전 증여 등으로 상속세율을 30%이하로 줄일수 없는 경우에만 고려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도 30%까지는 상속세를 낮출 수 있는 방안들이 있기에, 그 이상으로 자산이 많은 분들을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법인 상속과 증여에 필요한 세무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상속과 세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문제를 점검하고 준비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과세를 어떤 시각에서 먼저 봐야하는지, 어떤 부분을 점검해야 할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법인 주주에게 상속세와 증여세는 어떤 방식으로 부과되는지 세금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는지 (물론 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은 고액 재산가 뿐만 아니라 이를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사, 세무업계 종사자들이 보면 좋을 내용으로 가득하다" 고 이야기 하고 있다.

실무와 이론을 다루고 있기에 일반인 보다는 자산관리사, 세무업계 종사자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다하여 그린 그림.

마음을 다한 그림 - 애니메이션 배경 미술의 거장이 전하는
코바야시 시치로 지음, 박수현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4년 7월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담당하는 일본에서는 아주 전설적인 애니메이터가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인 '코바야시 시치로' 미술 감독이었다.

대표작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 다!다!다!, 소녀혁명 우테나, 천사소녀 네티, 내일의 죠,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보물섬, 감바의 모험 등이 있다. 종이에 그린 거칠고 힘찬 그림이 주특기라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담당했던 배경 애니메이터로, 현재는 업계를 떠났지만 여전히 붓에서 손을 놓지 않은 모습이다.

작품마다 작품에 맞는 스타일로 배경을 그려왔기에 참여한 작품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배경 미술이 보인다. 배경이 비슷하면 작품들이 전부 비슷비슷해지고 말 것이라는 생각으로 각각 작품마다 캐릭터만큼 배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그려왔던 그의 신념이 멋지다.

책을 받아 보기 전에는 몰랐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애니 중 에 하나인 노다메 칸타빌레, 그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담당했던, 코바야시 시치로 작가의 책이었다. 어쩐지 그림체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노다메에서 많이 봤었던 거였구나..!

이 분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는데, 배경에도 전체 줄거리에 맞는 디테일함을 숨겨두었다는 것이다.

노다메 애니메이션 배경에서도 그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노다메를 모르는 분들을 위한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노다메 여주인공 캐릭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피아노에는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을 보이지만,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정반대로 청소도 잘 안 하고 귀찮아하고 먹을 것을 엄청 좋아하는 그런 캐릭터이다. 이런 여주인공을 표현하기 위해 그녀의 방 안에서 보이는 작은 소품의 그림에서나 커튼에서 보이는 무신경함이 그녀의 성격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그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화실을 보는 걸 좋아한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HR 실전 챗GPT

베테랑 HR 담당자가 만든 HR 담당자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 & HR 대혁명 - GPT-4o / 노션 / 감마 / VBA 코드 / 구글 스프레드 시트 / 미드저니 / 달리 / 스매싱 로고 / 로고 마스터.ai / 비디오 스튜 / 비디오 AI / 프레이머 ㅣ 찐 실전 시리즈 2
김창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7월

2022년 출시된 이래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ChatGPT라고 생각한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실무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지 모른다. ChatGPT가 HR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이론적인 내용이 우선이 아니라, 정말로 실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초 학습, 응용 학습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다고 봐야 한다. 이 책을 쓰는 것도 ChatGPT에 많은 도움이 있지 않았을까?

저자분이 공공기관 인사팀에서 근무하셔서인지, 주로 예시 문서들과 사례들이 공공기관 공문들 중심이다. 예전에 글쓰기 강좌를 들을 때 공부하는 팁을 알려주셨다.

공공기관에서 나오는 문서를 많이 보면 일반 직장에서도 공문이나 기획안, 기안서 작성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들었던 적이 있다. 가장 표준화된 양식으로 단어, 문구, 문장들을 주로 쓰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문서의 정석을 보는 느낌이라 도움이 되었다.

기초 다지기 편에서 기본적인 툴을 다루기를 안내하고- 노션, 엑셀, PPT, 웹 등에 어떻게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사례가 나와있어서 읽기 편했다.

응용편으로 넘어가면 정말 실무에 더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다만 이 책을 소화하려면 좀 더 읽으면서 시도를 해봐야 할것 같다. 당장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것을 하나씩 사용해 봐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베테랑 HR 담당자가 만든 HR 담당자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 & HR 대혁명/광문각'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8/7)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키라

인스타툰으로 온라인 건물주 되기

인스타툰으로 온라인 건물주 되기 - 12만 팔로워 뱁새툰 작가가 알려 주는 계정 성장 전략
김뱁새 지음 / 경향BP / 2024년 7월

인스타툰으로 온라인 건물주 되기 _ BY김뱁새

내가 인스타그램을 보게 되면 시청하는 것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스타툰이다.

내가 팔로우하는 계정의 인스타툰을 보면서 정보도 얻고, 감동도 얻고 소통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인스타툰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그림체가 예쁜 인스타툰 작가님들을 팔로우해두고 보고 있는 터라,

어떻게 이걸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 할 방법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세하게 알려준 뱁새님의 책을 보게 되었다.

인스타툰으로 온라인 건물주가 되기를 꿈꾸자!!

4년 6개월간 무명이었던 작가가 어떻게 갑자기 유명해졌을까?

어느 분야든 꾸준하게 오랜 기간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유명해지려면 이 정도의 무명 시기는 존재해야 성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꾸준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그것을 조금 더 빠르게 진전시킬 방법 또한 존재한다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졌다.

무명시절이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만, 성공하는 방식을 알면 그것을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

이 책은 인스타툰을 처음으로 시작하려는 사람들.

서로의 친목을 위해서든 부수입, 퇴사, 사업을 위한 sns 계정을 키우려는 목적이든, 취미활동 등등 다양한 이유로 시작하겠지만,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읽기에 좋을 것 같다.

** 이 서평은 출판살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느낀점을 작성한 리뷰입니다.

테니스 초보를 위한 취미입문서

기승전, 테니스 - 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ㅣ 아잉(I+Ing) 시리즈
원리툰 지음 / 샘터사 / 2024년 7월

​테니스 좋아하시나요?

요즘 핫한 취미 중에 하나죠. 테니스.

2022년 말에 한참 테니스를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이야기하는 마의 3개월을 조금 넘기고 이후에는 다니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배우기 시작했던 게 가을에서 겨울이 되어가던 시기라 겨우 3개월을 배웠는데요.

너무너무 재밌었던 기간이었어요.

겨울이 한창이라 잠시 멈췄던 기간 중에 새해가 다가오고 집을 이사해야 하는 일정이 생기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어요.

새로운 곳에서 테니스를 배울 시간을 내지 못 했던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네요.

테니스를 좋아하는 취미로 직업을 바꾼 분의 책이라는 이야기에 얼른 신청해 보게 되었습니다.

테니스의 시작. 초보자가 지켜야 할 매너나, 기본 동작에 대한 설명 등

테린이에게 맞는 눈높이로 설명해 주는 취미 책이라 더 좋았어요.

그리고 혼자서는 못하는 취미인 테니스를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결국 동호회까지 만들어 버린 이야기는 정말 테니스 초보에게 공감 가는 내용 이자 이렇게까지! 하며 놀라게 할 부분이었어요.

 

많은 선수들을 이렇게 그림으로도 남겨 두셨더라고요.

제가 많은 테니스 선수들을 알지 못하지만, 이렇게 직접 그린 선수들을 보니 얼마나 테니스를 사랑하는 분인지 느껴졌어요.

선수의 루틴이라니 너무 위트가 있지 않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하면서 일을 하게 된 작가분이 너무 부럽기도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테니스를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이 생겨나네요.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

이번 장마가 끝나면 테니스 채를 들고나가 봐야겠습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