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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 웅진 우리그림책 135
허정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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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본 『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허정윤 글·그림, 웅진주니어)는

씹다 버려진 풍선껌 '껌지'와 그 껌을 감싼 은색 종이 '딱지'가 주인공인 그림책이예요.

껌지와 딱지는 단물이 빠져 더 이상 달콤하지 않게 되자,

아무렇게나 길 위에 버려진 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되요.


길 위에서 시작되는 이들의 여정은 위기의 연속이지만,

껌지와 딱지는 서로를 의지하고 힘을 합쳐 끊임없이 희망을 찾아나갑니다.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든 순간마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 있어서 다행이야"라고 말하며

용기를 내는 두 친구의 모습이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더라구요.


특히 이 책은 클레이와 양모 펠트를 이용하여 캐릭터들이 표현되어서 귀엽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미니어처 세상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고 세밀하게 연출되어 있어요.

장면 하나하나에 작가님의 정성과 따스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내내 따뜻한 미소가 지어지실거예요.


허정윤 작가님은 『코딱지 코지』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창의적인 캐릭터와 다정한 이야기로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힘든 상황에서도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작품이거든요.

따뜻하고 정겨운 메시지로 가득 찬 『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꼭 느껴보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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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 웅진 우리그림책 135
허정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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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귀엽고 깜찍한 껌지와 딱지의 신나는 모험을 우리 함께 읽어요! 허정윤 작가님이 정성들여 만드신 세계에 눈이 휘둥그레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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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비움 J 2025 -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 J
제이포럼 외 지음 / 제이포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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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매거진이에요.
'라키비움'이라는 이름에는 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의 의미가 담겨 있고, 'J'는 Journey, Joyful, Journal처럼 설레는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가장 반가웠던 건 바로 '그림책 달력'!
아이랑 도서관이나 서점 갈 때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지 않고, 달력만 챙기면 든든하겠던데요?

특히 올해는 푸른 뱀의 해라 뱀과 관련된 그림책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어요🐍💚

'나의 첫 그림책'과 '단 한 권의 그림책' 코너도 정말 좋았어요.
작가님들의 첫 그림책 이야기에 괜히 마음이 찡~해지고,
저도 내 마음에 단 한 권을 떠올리며 혼자 고민하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너무 많아서 아직도 못 정했어요🙈💦)

올해는 《라키비움J》 덕분에 그림책 행사와 전시도 잘 챙겨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밖에 없는 매거진💗

우리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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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허정윤 지음, 조원희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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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나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울림이 있는 메세지를 전하는 허정윤 작가님과 조원희 작가님의 <닭에겐 비밀이 있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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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허정윤 지음, 조원희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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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 위에 오르는 달걀들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며

내가 살아가기 위해 빚지고 있는 많은 것들에 숙연해졌어요.


'달걀'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단백질 공급원으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닭의 방사 환경도 고려하게 해주고

더 나은 세상이 되기 위해 행동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줄거예요.


동물들이 살기 어려운 세상이라면 종래에는 사람도 살기 어려워진다는 세상의 이치를

우리는 자꾸 잊고 사는 것 같아요.

더 편하고, 더 값싼 무언가를 쫓게 되니까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는

작고 여리고 소외 받는 것들을 사랑으로 보듬는 허정윤 작가님의 글과

강렬한 색과 간결한 그림으로 울림이 있는 메세지를 전하는 조원희 작가님의 글로

세상에 태어났더군요.


우리 함께 그림책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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