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여행 - 2018 한스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어떤 하루의 그림책 2
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음, 잔니 데 콘노 그림, 김지우 옮김 / 이온서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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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행》제목을 보자마자
그림책 속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요
책을 읽고 나자 가슴 한켠이 먹먹해져 오는데
쓸쓸하면서도 아련한 정취의 글과 그림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더라고요.

그림을 그린 잔니 데 콘노는
이탈리아에서 사랑받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자 이기도 해요.
이 작품이 그의 유작이라서 그런지
더 묵직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어요.

베아트리체 마시니의 글을 읊조리면서
이 그림책은 혼자 떠날 때,
곁에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여정 속에서 헤매일 때
다 괜찮다.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라며 위로해 줄 것 같거든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에게 더 들이밀고 싶은 그림책
우리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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