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0
박규빈 지음 / 길벗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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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교과서에 등장한 "왜 띄어 써야 해"에서 처음 본 아빠가 가방 속에 쑥 들어가버린 그림이 지금도 참 인상적인데 후속편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해" 책도 역시 유머가 가득한 책이다.
일기 속에서 틀린 맞춤법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성도 참신하고 맞춤법을 고쳐써야만 이상한 일이 바로잡히는 것도 마치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듯 손에 땀을 쥐는 스릴감이 느껴졌다.
엄마, 아빠가 "못처럼" 쉬고 있다고 하니 엄마와 아빠가 못으로 변해 벽에 걸려있는 모습이라든지
내가 "일해라 절해라" 한다는 말에 일하느라 절하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에서
아이들이 맞춤법을 잘 못 쓸 경우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는 예상할 수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재미난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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