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마케팅은 처음이지? - 한국외대 입학처장의 명쾌한 경영학 수업 사고뭉치 16
박지혜 지음 / 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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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느 때보다도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된 이후 우리는 대량생산 체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대량생산 시스템 덕분에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케팅에 관한 기초를 아주 초보적인 단계에서 알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우리는 현재 물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물건이 쏟아지고 새로운 물건이 많이 팔리면 금세 비슷한 물건이 나와 유행이 들불처럼 번진다. 그러다 사람들의 관심이 식으면 그 물건은 금방 잊혀진다.그래서 요즘엔 뻔한 마케팅 기법 대신에 고급화, 특수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마케팅이 잘 된 여러 사례를 보여주며 마케팅을 직업으로 고민하는 마케팅 초보자들에게 많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마트가 제품을 진열하는 방식을 바꿔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유행이된 "TARGET" 마트는 다른 마트와의 차별성을 강조하여 인기를 끌고 있고, 데톨 세정제, 니베아 자외선 차단제 등은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과정을 제대로 파악하여 소비자의 결핍을 파악하고 적합한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을 마케팅 기법으로 택하였다.

또한 제품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경쟁 회사의 제품이 출시된 후 경쟁 회사의 제품에 비해 눈에 띄게 다른 기능을 넣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이제는  TV 광고가 더 이상 신선한 마케팅 기법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광고, 홍보의 입지는 약해졌고 대신에 소비자를 기업과의 대화에 참여시켜 서로 소통하는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많이 사용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 마케팅의 전반적인 흐름에 관하여 쉽고 편하게 알 수 있다. 마케팅에 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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