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이 왕녀한테 한눈에 반해서 겁나 들이대고 겉으로는 여려 보이지만 속엔 범을 키우고 있는 왕녀를 눈치채고, 왕녀도 이런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공작에게 사랑에 빠지게 돼요 사랑도 하고 왕좌도 쟁취하는 내용입니다페이가 직진녀라 너무 멋있고 좋구요 레이아나가 점점 욕망을 분출하면서 왕으로 거듭나는게 좋았어요 분량이 적은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돼요 쥐뿔도 없으면서 여자라고 무시하는 남정네들 자근자근 밟아주는게 너무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