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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2 - 대나무 숲을 떠도는 오싹한 소문의 정체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캔지민 그림 / 리틀에이 / 2023년 9월
평점 :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1을 읽어봤어서 2편도 너무 기대됐는데 리뷰어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2권의 표지는 꼬마 신선 3인방이 대나무숲에 있는 모습이에요.

작가 소개는 책날개에 있어요.

저자의 말에는 1권 요약 내용과 책을 읽으며 사자성어를 입으로 반복해서 읽어보라는 내용이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사자성어를 입으로도 말해보며 익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등장 인물 소개에는 이번 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보여요. 천년손이, 수아, 자래는 꼬마 신선 3인방이고, 검은 매화단은 깨달음의 두루마리 속 글자를 많이 차지 하기 위해 꼬마 신선과 경쟁하고 있어요.

차례에는 19개의 소제목이 보이네요. 1권보다 더 멋진 삽화가 함께 있어요.

책장을 넘겨 본문을 읽어봅니다.
1권에서 임금님의 두건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끝났는데, 2권은 꼬마 신선 3인방이 대나무숲에 도착하며 시작돼요.

대나무숲에서 검은 매화단을 만난 꼬마 신선 3인방은 깨달음의 두루마리를 뺏기지 않으려고 싸우게 되는데, 1권에서 깨달음의 두루마리에 글자들을 찾아넣은 덕인지 꼬마 신선 3인방의 능력이 늘어서 검은 매화단과 겨뤄도 뒤지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사자성어가 나오는데, 사자성어의 음과 뜻은 다른 색, 글자체를 사용해서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검은 매화단과 떨어진 꼬마 신선 3인방이 글자를 찾아나서다 굶주린 백성들을 만나고, 그곳을 행차하는 휘황찬란한 임금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바느질하는 김 씨 아저씨를 만나 도움을 받고, 김 씨 아저씨를 도와주는 도깨비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글자를 찾아서 궁궐로 가서 임금과 복두장이의 대화를 듣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지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모티브로 한 내용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마지막에는 빨간 부채, 파란 부채가 등장하며 끝나서, 3권도 너무 기대됩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사자성어가 따로 나와있어서, 번외로 한자까지 보며 익히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