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브레인 - 멈출 수 없는 쇼츠 중독에서 탈출하기, 쇼츠 중독 ㅣ 작은 씨앗 큰 나눔
조경희 지음, 송진욱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쇼츠 중독, 휴대폰 사용 등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교에서도 휴대폰 등 전자기기 사용을 주의해달라고 통신문이 오지만 아이들은 그런 안내문을 제대로 안 보는 것 같아요. 쇼츠는 어른들도 중독되기에 아직 어린 아이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책으로 그런 내용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 <팝콘 브레인>을 아이와 봤습니다.

표지의 아이가 휴대폰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눈에 초점을 잃은 것이 휴대폰 속에 빠져들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셨네요. 오른쪽 발목에는 족쇄가 채워져있어서 이미 쇼츠에 노예가 된 듯합니다.





책날개에는 저자 소개가 있습니다. 다양한 상도 수상하셨고 다양한 책들을 집필하셨네요. <열 살, 손자병법을 만나다>는 책 제목만 보고 흥미가 있어서 빌려보려던 책이라 반갑습니다.



미디어 영상 중에서도 쇼츠는 짧고 강렬한 영상이 많아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보려면 여러번 돌려보거나 잠시 멈춰야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냥 시간 보내기용으로 볼 때는 방금 뭘 봤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버려서 머리에 흔적이 안 남을 때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쇼츠를 어떻게 나타내고, 극복할 지 궁금했는데, 거의 마지막에는 ‘쇼츠 탈출!‘이 보이네요. 소제목들만 봐서는 내용들이 어떤 걸 지 상상이 안 되네요.



이 책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인 강이룸입니다. 이룸이의 이웃집에 백만장자가 산다는 소식에 자기도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 꿈을 꿉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유튜브 같은 앱인 ‘꽁냥꽁냥 앱‘을 켜고 백만장자를 검색해봅니다. 그렇게 검색하다 쇼츠를 보게 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숙제도 못한 채 저녁 식사 시간이 돼버리네요. 제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다음,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다양한 검색엔진들을 활용했는데 요즘은 유튜브로 검색 많이 한다더니, 이런 건가 싶었습니다.

​

꽁냥꽁냥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벌기로 생각했는데, 수익성 계정은 18세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좌절해요. 그래서 엄마께 부탁해서 엄마 계정으로 활동하기로 합니다.

계정이 있다고 돈이 벌어지는 게 아니니, 어떤 컨텐츠를 만들까 고민하는데, 처음 만든 컨텐츠는 인기가 없어요. 쇼츠 보며 쇼츠 생각을 하루종일 하니 입맛도 없고 속도 좋지 않아 학교에서 보건실을 들락거립니다. 하지만 보건실 침대에 누워서도 쇼츠를 보는 모습에서 심각한 중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

이룸이가 운영하는 꽁냥꽁냥 채널에 올리는 영상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 동의 받지도 않고 마음대로 촬영하고, 딥페이크를 이용하기도 해서 놀랐습니다. 요즘 학교에서 초상권, 딥페이크 등에 관해서 안내를 할텐데 말이죠.

​

이룸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쇼츠에 중독이 되고, 본인이 좋지 않은 영상물을 올려서 밈이 생겨버리며 인기와 공포를 얻게 되는 과정이 촘촘하게 짜여져서 읽으며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

쇼츠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되기에 이룸이 같은 아이들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요. 영상을 많이 보는 아이들, 부모님이 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우아페 #팝콘브레인 #조경희 #송진욱 #엠앤키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