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가온길 한 바퀴
김슬옹 글, 지문 그림 / 해와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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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아이가 역사적인 인물 중에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냐 물으면 세종대왕이라 답합니다. 그만큼 아이에게 제일 많이 노출된 인물이기도 하고, 우리가 한글을 쓰다보니 좀더 익숙하기도 한 분이 세종대왕이시죠. <역사가 숨어 있는 한글 가온길 한 바퀴>는 한글을 중심으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이와 읽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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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날개에는 저자 소개가 있어요. 저자인 김슬옹 선생님은 한글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같다고 느껴졌어요. 고1 때 한글 운동에 뛰어들어 이름도 슬옹이라 지었다고 하니 말예요.
그림 작가님은 <팜> 시리즈에서도 만난 분이네요.



서문에서는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 수 있어요. ‘한글가온길‘은 한글이 이 세상 중심으로 자리 잡은 유적이나 발자취가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서울시가 2013년에 세종대로 주변을 한글가온길로 정했다고 합니다.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어떻게 보는 게 좋을까 고민이 됐는데, 이 책을 참고할 수 있겠어요.


차례를 보면, 서문에서 말했듯이 총 9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이 그리 두껍지 않으나 9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서 안에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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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으로 ‘세종대왕 동상‘이 등장합니다. 한글가온길의 시작이라 첫번째로 등장한 듯 합니다. 동상의 사진과 한글가온길 지도가 한눈에 보여서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행길이라도 잘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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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세종대왕이 만들었으니, 세종대왕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시작하려는 거죠. 여기서는 세종대왕 동상과 동상의 비밀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게 된 배경도 알 수 있어요. 삽화와 사진, 글이 적절히 배치되어 아이가 읽기에 부담없어요.


한 마당이 끝날 때, ‘체험학습을 떠나요‘나 ‘역사 더 알아보기‘ 코너가 있기도 해서, 한 마당에서 알려준 내용을 좀더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글과 관련한 역사를 다양하게 알 수 있어서 아이가 흥미로워 했어요. 국립한글박물관도 궁금했는데, 용산에 국립한글박물관이 있고 충북 충주시에 우리한글박물관이 있네요. 충주시에 있는 한글박물관이 용산보다 5년 먼저 세워졌지만 저는 용산만 알고 있었단 걸 책을 보고 알았습니다. 다른 지역 여행을 갈 때 참고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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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한글의 다양한 면모와 한글을 위해 애쓴 사람들,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평가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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