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광복군이다 - 1940~1945년 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일 독립 투쟁 ㅣ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문영숙 지음, 정인선.천복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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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학창시절에 근현대사를 배우면서 광복에 대한 감사함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는 일본의 침략과 광복에 대해서 두루뭉술하게 아는 정도입니다. <나는 한국광복군이다>를 읽으면 광복에 대하여 조금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아이와 읽어보았습니다.

표지의 태극기에 쓰인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는 독립기념관에 보관된 태극기(2008년 대한민국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를 활용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표지만 봐도 뭉클함이 느껴졌어요.



표지를 넘기면 지도가 나옵니다. 1932년부터 1940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을 지도에서 년도별로 볼 수 있도록 해뒀네요. 공부할 때 보던 것과 달리 마음 편하게 읽어서인지 좀더 눈에 잘 들어옵니다.


저자이신 문영숙님이 현재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을 하고 계신다네요. 그래서인지 항일 독립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내신 것 같아요.

그림에 힘이 있다 싶었는데, 다양한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셔서 이 책의 감동을 더 깊이있게 한 것 같아요.



1940년 4월 28일부터 이 책이 시작됩니다. 금동이라는 아이의 시점으로 이 책이 전개되는데, 부모님은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는 독립운동가로, 목숨이 위험할뻔한 적도 많으며, 이사도 자주 다니다보니 금동이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제약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한국광복군 이야기도 전해듣고, 아버지가 계신 충칭에서 학교도 다니고 광복군의 훈련 모습도 봅니다. 그리고 금동이도 한국광복군이 되는데요......

이야기의 끝은 우리가 역사를 배우며 익힌대로 끝납니다. 금동이의 시선으로 역사의 장면들을 보는 게 이 책의 포인트예요.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한국광복군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이야기를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역사를 익힐 수 있어 좋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수능 시험에 거의 안 나오니 자세히 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선생님이 계셨는데,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근현대사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근현대사와 관련된 책들이 초등학생도 읽기 쉬운 것들이 있는데, <나는 한국광복국이다>도 그런 책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이 책의 시리즈로 이미 1~11권이 나와있네요. 우리나라 역사만 다루지는 않았네요.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함께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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