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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정복을 위한 고롱고롱 인간 관찰기 ㅣ I need 시리즈 37
블랙캣 지음, 현영진 그림 / 다림 / 2026년 1월
평점 :
<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저와 아이는 고양이를 좋아해요. 그래서 <지구 정복을 위한 고롱고롱 인간 관찰기>가 고양이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고양이 시선으로 인간을 관찰하고 인간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더라고요. 일단은 표지에 치즈냥이가 너무 귀여워서 저도 아이도 한눈에 반해버렸답니다.
책날개에 저자 소개가 있는데, 글쓴이의 이름이 ‘블랙캣‘이라고 돼있어서 순간 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의 블랙캣이 떠오르고 말았네요. 생물학과 심리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 컨텐츠를 만들고 계시다니,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작가의 말에서는 저도 생각해본 적 있는 것을 작가도 느꼈다는 걸 알았어요. 인간, 세상, 우주로 생각이 뻗어가다보면 인간이란 존재는 너무 먼지같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작가는 진화 생물학 관련 책을 보며 지금 내 몸이 소중한 몸이란 걸 깨닫게 됐다며, 이 책을 쓰게 된 것 같네요.
차례를 보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간의 신체, 심리, 욕구, 취향을 알아보네요. 사람을 객관적으로 본 적이 없다보니, 이 책으로 새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롤로그가 너무 귀여워서 아이가 ˝귀여워!!!˝ 소리를 연발하며 봤어요. 외계인이 지구에 잠입하기 위해 고양이로 변신했다는 내용인데, 외계인과 고양이의 공통점이 많네요.
이 책의 특징은 만화 한 페이지로 내용을 축약해서 보여준 뒤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이 2장 정도로 뒤따릅니다. 그리고 ‘365 골골통신‘으로 내용을 요약하고, 마지막 한줄에 고양이 외계인의 생각을 덧붙여요. 만화와 글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외계 스파이가 나를 관찰한다면?‘ 코너에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요. 에필로그에서는 표지에서부터 함께 해온 치즈냥이가 어떻게 되는 지가 나오네요. 과연 지구 정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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