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크루지 영감은 어릴 적 기억에 남는 책 중 하나입니다. 그런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를 수학과 접목시킨 <구두쇠 스크루지를 바꾼 자료와 그래프>는 어떨지 궁금했어요.
책날개에 있는 저자 소개를 보니, 감수를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하셨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만들어졌을 거란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수학을 이야기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걸 핵심으로 한다고 해요. 고전 속 이야기와 함께 수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걸 직접 읽으며 체험해봅니다.
등장인물은 스크루지, 스크루지의 조카인 프레드, 스크루지 사무실의 서기인 밥 등입니다. 기존의 이야기와 큰 틀은 다를 게 없어보여요.
차례를 보면 각 이야기마다 수학 내용이 첨가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수학 내용을 차례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 좋네요.
책은 이야기, 내용 정리, 프레드의 수학 파고들기, 역사에서 수학 읽기, 일상에서 수학 읽기 등으로 진행됩니다. 기존의 소설 내용에 수학 내용을 자연스럽게 섞어서 수학 이야기로 진행되는 연결이 어색하지 않았어요. 이야기 중간 중간에 ‘Tip‘도 있어서 수학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우리 아이는 이야기 내용에 좀더 집중하는 것 같았지만, 여러 번 읽다보면 이 책 속에 등장한 수학 내용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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