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1 -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자성어를 찾아라!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 리틀에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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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1인 우리 아이에게 한자를 본격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반 아이가 한자를 아는 걸 부러워해서 요즘 집에서 한자를 조금씩 접하고 있다. 유튜브나 책을 통해서 속담이나 사자성어도 조금 접하긴 했는데, 아이에게 쉽게 사자성어나 속담을 알려줄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다. 그러다 리뷰어스 클럽에서 서평을 할 기회가 생겨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를 읽게 되었다.



책 앞표지와 뒷표지는 흥미를 끄는 일러스트로 꾸며져 있다.


책날개에는 저자 소개가 있다.


작가의 말을 보면 책 읽을 때 사자성어와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는 팁도 적혀 있다.

닥락궁 도술학교 등을 배경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라 더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저자는 초등 교직 경력이 26년차인 교사 작가라고 하더니, 책이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것 같은 구성으로 짜여있는 것 같다.


등장인물 소개에서, 심청전의 등장인물들이 있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검은 매화단이 악역인 건 확실히 알겠다. 심청이의 등장 이유가 더 궁금해지는데?


차례는 위와 같다.

18개의 소제목으로,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심청이 이름이 15번째에 등장하는데, 심청이 내용이 궁금해져서 책을 빨리 펼쳐본다.


1장에서부터 검은 매화단이 악행으로 등장한다.


사자성어와 뜻이 책 속에 조화롭게 섞여있으면서, 뜻과 한자까지 같이 알려준다.


책의 큰 줄거리는, '깨달음의 두루마리'에 사자성어의 글자와 뜻을 말하면 깨어져나간 글자들이 제자리를 찾는다는 것이다. '깨달음의 두루마리'에는 닥락궁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초대 상선들의 힘이 들어 있는데, 검은 매화단이 반쪽을 훔쳐가서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검은 매화단보다 더 빨리 '깨달음의 두루마리'의 글자를 모아야 하는 미션을 천년손이, 수아, 자래가 해야 한다.

6장부터 심청이가 등장한다. 그리고 천년손이 일행은 사자성어를 모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다 검은 매화단을 만나고 심청이 위험에 닥치기도 한다. 천년손이 일행은 선계가 인간계에 간섭하면 안된다는 규율에 따라 직접 도와주지 못하는데 검은 매화단은 변신도 자유자재로 해서 심청 가족에 접근한다. 심청에게 숨어있는 사자성어를 노리던 검은 매화단이 글자를 찾지 못하자 인당수에 빠뜨리는데, 천년손이 일행이 심청을 도와주고, 숨어있던 사자성어도 찾게 된다.

심청을 도와주고나자, 다음 미션을 할 힌트를 주며 책은 끝난다.


책 내용이 끝난 뒤에는 부록으로 사자성어가 정리되어 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 사자성어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한 책이다. 다음 내용도 궁금해서 2권도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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