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사또를 이긴 대단한 다섯 자매

호랑이 사또를 이긴 대단한 다섯 자매 ㅣ 암산이 즐거운 전래동화 시리즈 5
정미영 지음, 고아라 그림 / 라영 / 2023년 1월

국어와 수학 능력을 한번에 같이 올릴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문해력이 중요해진 요즘, 수학과 국어 실력을 같이 올릴 수 있는 책이다.

암산이 즐거운 전래동화 시리즈로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됐다.

이번에 리뷰어스클럽의 리뷰어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아이와 읽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본다.

사또가 호랑이? 호랑이처럼 무서운 사또를 다섯 자매가 이긴 건가?

제목만 보고 내용을 유추하며 책을 펼쳐본다.

책 날개에는 저자와 추천사가 적혀있다.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첫걸음으로 이 책을 시작해보자는 구성.

차례는 위와 같다.

4장 정답을 빼면 3장까지의 내용이 주다.

1장은 이야기다.

글 시작 전에 간단한 덧셈을 하고 시작.

본문에서 진한 글자는 아래쪽에 낱말 뜻이 적혀 있어, 잘 모르는 단어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 돼있다.

내용이 재주 많은 다섯 형제와 비슷했는데,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아이들이 의자매를 맺고 사또인 척 변신한 호랑이를 물리친 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아이가 읽기에는 재미있는 내용이다.

2장의 첫 단원은 분류와 연산 등에 관한 문제가 30가지가 있다.

쉬워보이지만 아이들이 풀려고 하면 어떨까?

문제의 지문을 잘 읽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어서, 지문 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해보였다.

2장의 두번째 단원은 분류에 대하여 이해하고 경우의 수, 확률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3장의 첫 단원은 1장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낱말 퀴즈를 맞추는 부분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낱말도 되짚을 수 있어 좋아보인다.

3장의 두번째 단원은 이야기와 관련된 속담과 명언을 알아본다.

4장은 정답이 있어, 문제 풀고 답 맞춰볼 때 보는 걸로.

아이들과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고 수학 사고력도 높일 수 있어서 1석 2조인 책 같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