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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테크 -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
최문열 지음 / 미디어락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리에게 일상적인
인사일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일이고 말이다.
그렇지만,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잘 알지
못했던것같다. 그래서, 종종 우울해지고, 내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루를 보내는 것이아니라, 시간에
맡겼던 것같다. 그런 나에게,하루테크는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소중한 책이다.
이 책은 근무시간이 다른나라에 비해 많으면서도
생산량은 적고, 직장인들의 행복 지수도 낮은 것은
우리가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아닌, 집착을 하여서
이고, 고속이 아닌, 에너지를 과열시키는 과속으로
내달리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그리고 과연,
근무시간 외, 야근을 하는 것은 진짜 진짜 성실일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몸은 회사에,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것이 아닐까?몸이 긴장하면,뇌는 활성화
되지 않는다.뇌의 활동이 저조하면, 창조적인 일도
할수 없는 것이다.작가는 초긴장상태인 과속과, 집착에
대해 경고를 해준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오버페이스를 하지말고, 고독한 마라토너가
되라고 충고한다. 나 또한 내 자신을 남과 비교해가며
더 힘들어하지 않았는가? 그 시간에 나의 페이스를
찾아, 내 체력에 맞게 역주하는 것이 더 큰 행복이
오는 것임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2장. 사람에게 질린
그대에게..였다.다른사람의 평판에 하루에도 몇 번씩
우울했다가, 행복했다가 하는 것은 내 자신을 잃어
버리는것과도 같다는 것은 나는 왜 몰랐던 것일까?
남에게 보이는 것 이상으로 내가 내 자신을 바라보고
관심갖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작가는 백전노장은 관중석의 야유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고, 나쁜 관계보다는 혼자가 낮다고 말한다.
책에 좋은격언이 있어 적어본다.
진정한 행복을 만드는 것은 수많은 친구가 아니며
훌륭히 선택된 친구들이다 -벤 존슨
그리고 나 또한 좋은 친구가 되야하는 말은 빼먹지
않고 충고해 준다.
3장은 변화 강박증을 앓고 있는 그대에게..이다.
3장을 읽으며, 현 우리나라의 실정이 정말 심각하구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비정규직은 점차 늘어가고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노후대비는 어렵기만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 불안한 마음에, 과잉 성실
과잉 원만으로 무력감과 과로증후군에 시달린다.
우리가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기위해서는 과로가
따라다니는 몸이 아니라, 창조적인 머리를 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4장에서는 생존경쟁과 성공경쟁에서 벗어나
행복경쟁을 하라고 말한다. 성공경쟁만 한다면
우리의 삶은 거칠게 메말라갈뿐이다.
그리고 가상적인 불안을 무시하고 곧 다가올
현실적 두려움이라면 착실히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코어를 잊으라고 말한다.
자신의 점수에 연연하면, 제 기량을 더 펼치지
못할 뿐이다.
쇼펜하우어는 하루는 작은 일생이라고 말했다.
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라고 생각하면, 그 하루들이
모여 행복한 일생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법정스님 말씀처럼 지금 이순간을 놓지지
말아야하며,날마다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의 좋은점은 명언,격언이 소단원 마다 모두
적혀있는데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마지막 책의
격언을 적어본다면,깨닫기만 하고 실천을 안하면
깨달음은 아무 소용없다 라는 -c.힐티의 말씀이시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내 삶에 대해 자각하며
나의 24시간을 소중히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