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삶의 균형을 찾아라
폴 윌슨 지음, 문희경 옮김 / 아시아코치센터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끝까지 다 읽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린 책이다.

요즘 소설 위주의 독서를 했는데, 내 삶을 반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다.

완벽한 균형을 갖는 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20대 여성인 나로서는, 완벽한 균형을 갖고 있는 연예인들의 몸매나, 얼굴 비율...

이러한 것들이 균형하면 떠올랐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완벽한 균형이라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나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늘 무언가 쫓기는 기분이 들고, 아무일도 없는데 화가 나고,

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했던 이유들이, 바로 내 삶의 균형이 틀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평온한 방법은 언제나 우리 주위, 가까이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강점을 재발견하여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균형을 잡게 되면, 우리 삶의 불안이 달아난다고 한다.

자신의 삶을 조금 더 신경쓰고 관심있게 바라본다면, 내가 불안한 이유를

그리고 나의 삶의 균형을 잃은 이유를 깨닫게 될것이고, 그리고 이유를 알게 된다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완벽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욕구와 책임이 자연스럽게 공존할 때 이뤄질 수

있다. 우리 삶에는 다양한 힘들이 작용하는 데, 크게 신체 범주, 사회, 일 , 정신

으로 나눌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곁들어 있던 2장에서는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힘은, 욕구와 즐거움에 해당하는, 음식 ,안전감, 수면, 오락거리에 신체범주가

가장 컸고, 직업과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려는 일 범주는 거의 해당되지 않았다.

이렇게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음에도, 단박에 나의 균형은 무참하게 깨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그림들은 바로 나 자신이 선택한 것들이다.

즉. 선택권이 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삶에 대한 통제력도 덤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책에서 코치해주는 방식으로 지금의 나의 상태를 체크하고 앞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균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았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 지 알지 못한다면

어디로 가야하는 지 알지 못한다면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간들은 인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균형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 궁금하여

계속 책장을 넘겼다. 균형을 잡는 것은 마음이 고요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걱정거리가 없어야 쉬워진다고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고, 음식의

질이 높은 것을 섭취하고, 섭취와 운동이 균형을 이루게 해야 한다.

그리고 누구나 알겠지만,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것이 균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거절하고 싶을때는 싫다고 말하는 법을 알아야 하고, 거절 함에 있어서도

가장 긍정적인 방식으로 거절해야만 신속히 삶의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마음으로는 많이 느꼈는데, 이제 가장 중요한 일은 내 삶속에 적용해 보고,

내 자신을 천천히, 바꾸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균형이 잡힌 몸매 이상으로

균형이 잡힌 삶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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