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호르몬 밸런스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연희 옮김 / 스토리3.0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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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한단어로 정의해본다면 책의제목처럼
‘밸런스‘ 혹은 ‘균형‘ 이 아닐까요? 한문장으로 정의한다면
‘건강하고 젊게 살아가려면 매사에 밸런스(균형)을 이루라‘
라고 볼수 있겠네요.
인간체내에 활동하는 호르몬이 대략100여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모두 좋은 효과의 호르몬만 있는것도
항상 나쁜효과만을 가져오지 않고 마치 도미노처럼 서로 연속적이거나 아니면 불연속적이더라도 서로가
상호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운행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우리가 잠을자는동안에도 말이죠.

이런 호르몬들중 많이 알려진 멜라토닌이나 아드레날린,
옥시토신 같은것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좋은효과를 부르고 꼭 필요한 호르몬들이지만,
그렇다고 위의 호르몬들만 과도분비되거나 이중
일부의 호르몬만 장기간 영양제등으로 섭취한다면
서로 연관되고 순환적인 호르몬체계의 시스템이 붕괴되어
오히려 좋지않은 결과가 생길수도있다고 하네요.
즉 영양제보다 음식을통한 간접적이고 편중되지않은섭취가
좋다는것이고요.

이책에서 이러한 여러 호르몬들중 현재까지 밝혀진
몇몇 호르몬들의 역할과 특징과 상호관계등을 설명하고
이러한 호르몬들간 밸런스유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를위한 생활방침도 설명하고있는데요.

젊고 건강한삶을위한 호르몬들의 좋은밸런스 유지란 결국
하루 3끼 5대영양소의 균형있고 7~80%의 소식과
적당하면서 충분한수면 그리고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스트레스가 필요하다고합니다.
쉽게말해 ‘잘먹고 잘자고 운동과 일이 필요하다‘ 라고보면
되는데요. 요점은 ‘적당히‘ 겠죠.
(물론 ‘적당히‘ 란것이 정말 단정하기 힘들죠.
개인차가 크니까요)

제생각엔 이게 진리가 아닐까 싶어요.
일과 휴식이든 건강하고 행복한삶이든 모든것은
적당한 균형과 밸런스가 유지될때가 최상이 아닐까?
하는것이 말이죠.
독서또한 편향된 독서가 좋지않다고 말하는것처럼요.
본인이 자기계발서만 본다거나 소설만 본다거나 하는분들은
이런 건강관련서적도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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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도 습관이다 - 무기력과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도권 되찾기
최명기 지음 / 알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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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습관이며 이 습관이란 뇌에 어떤일과 상황에대한
뉴런사이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패턴화되었기때문에
이미 형성된 물리적네트워크를 바꿔보려니 고치기
쉬운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종이에 연필로 쓰인글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쓰면되지만 위의경우는 대리석에
조각된문양에 가깝다는것이죠.
또한, 부지런한 사람도 충분히 게을러질수있다는 것이고요.

다만 게을러지게된 원인에는 여러가지 본인의 성격적요소와
주변환경과 교육등이 중요한 요소가되는데
이러한것들을 인지하고 본인의 감정과 방해요소등을
파악하고 극복하여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새로운습관 즉 부지럽거나 바람직한습관등을 새로이
새겨나가 뇌의 게으름 네트워크를 부지런 네트워크로
새겨나가(몸에 배게)야 한다고 합니다.
각각의 여러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므로
그에대한 대처나 방법또한 다르겠지만요.

위주장을 본문을 통해 심화하여
불안감,의욕상실,분노,예민함,외로움,불만,동기부족등의
감정을통해 게을러지는 이유와 사례등을 설명하고
게으름을 유도하는 외부환경들
지루한일,방해하는인간,남탓하는버릇,고집,등을
나열하며 각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할지
저자나름의 생각을 첨가하여 진행됩니다.
또한 마지막장에서 기타 게으름을 부르는 여러 다른요인들과
게으름에 빠지지않게 하기위한 요소들
분위기또는 환경을 바꾸고, 비능률의제거, 자존감혹은
자기효능감회복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끝이납니다.

모든책이 마찬가지겟지만 전부 혹은 대부분이 그럴듯하고
내상황에 일치하며 저자의말이 절대진리는 아니며,
그렇다고 100%틀려서 전적인비판 또한 불가능하겠지요.
나를 납득시키고 보다나은 내일을 제시해주고 희망을준다면
그책이 아무리 저급하다고 매도되는책이라해도
본인에겐 충분히 양서가 될수있겠죠.
그런의미에서 선천적으로 게으른나로 자아비판에 빠져있던
저에게 일말의 희망을 주었고 몇가지 현실에서의 아이디어
또한 건졌으니..(물론 실천은 별개..) 나름 괜찮았습니다.
자존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기도 했고요.

그러니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끌리면 주저말고 가볍게 읽어야한다고요.
끌리지도않는데 반 억지로 읽지는 마시고요.
그럴경우 오히려 독이 되기 쉽겠죠.

음.. 이번엔 좀 짧게 쓸랬는데.. 글쓰기가 참 어렵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댓글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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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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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갈수록 결혼율과 출산율이 저하되고 1인가구가
증가해가는 가운데 심각하고도 우려스러운 사회현상으로
기술의발전과 도시공동화가 진행되어감에따라 이는
보다더 심화되어가고있는데,

이를 단순한 사회적현상으로만 볼것이아닌
심리학의관점에서 풀어낸 책으로
인간을 안정형과 불안정형 두가지로 나누고
그중 불안정형을 회피형과 불안형 그리고
그 두가지속성을 함께지닌 공포회피형이나 미해결형
네가지로 분류하고 이책의 주제인 회피형인간을 중심으로 그러한 특성들이 발현되는 여러가지 발생요인과
문제점들을 생각해보며 이러한 문제들을 가졌던
여러유명인들을 통해 그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갔는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위험부담을 회피하고 속마음을 드러내지않으며, 불안이나 공포로부터 도망치던 회피형인간들을위해
자기자신을 똑바로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갈방향을
제시해주며 위기를기회로 바꾸는 방향도 제시해줍니다.

나날이 기술과 문물은 발전해가고 삶은 각박해지는가운데
애착시스템을 경시하면 더욱더 힘들고병든 사회가되리라
역설하며 이것이 단지 개인을 넘어 사회전체가 회피형양상
이되고 안정형인간조차 회피형인간으로 변모되어가며
인류의 위기이자 인간이라는 종의 위기라고 하는데
이러한 위험성과 심각성을 자각하고 사랑하며 살아가
우리 인간내면의 무한한 생명력과 희망을 기대하며
마무리됩니다.

단순한 학문으로서의 심리학과 사회학이아닌
사회안에서 심리학을 심리학안에서 사회를 재해석하고
비교하여 새롭고 단순한 이론들의 나열로
지루해지기쉬운 내용을 여러 유명인들 사례들로
책의 주장을 고증하고 심화하여 한층 흥미롭습니다.
혼밥,혼술등이 편하고 장점도 많겠지만,
박수는 손하나로 칠수없고 하이파이브또한 상대가 있어야
흥겨우며 밥과술도 누군가와 같이먹고 마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바 이제부터라도 포기하거나
주저하지말고 서로 나누고 사랑하며 우리앞의 생을
보다 풍요롭고 희망차고 사랑스런 생과 추억으로
만들어가야 하지않을까 생각해보며
본인이 이책에서 언급하고있는 회피형인간이 아니더라도
주변지인중에서도 분명 얼마든 이런이들이 있을수있으므로
그들을 지지하고 이해하며 공존하기위해서라도
누구나 한번쯤 사유해보면 좋겠다는생각에
일독을 권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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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의 끝 - 아서 C. 클라크 탄생 100주년 기념판
아서 C. 클라크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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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SF소설계의 빅3, 거장, 구루등등의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있는 아서C.클라크.
과학자이자 미래학자로서의 활동에서도 많은 업적을
세웠지만, 문필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했던것으로
유명한데 SF에만 국한해도 10여종의 단편집,
30여종의 장편소설을 써냈다고 합니다.
그의 초기작중하나인 이 작품은 2차세계대전 이후의
피로함과 황폐함 가운데의 1953년에 <도시의 별> 이후
같은해에 출간된소설로서 은하계를 종행무진 활보하며
우주를 모험하기도하고 우주의운명에 깊이 개입하는등
의 인간중심 스토리의 책들과는 크게
차별된다고 볼수있습니다.

묵시록적이고 다소 충격적이며 암울한 내용인데요.
두번의 세계대전이후 인류의미래를 걱정하고
그 우려를 이책을통해 전하고자한듯합니다만
아무리 그렇다해도 우려와 충격만 있을뿐 희망이나
비전은 없지않나하는 다소 의문점과 아쉬움은 남습니다.

하지만, 과연 거장의 소설답게
매끄러운 전개와 반전, 그리고 주인공을 특정하지않고
인류에게 미치는 일련의 사건들의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자연스럽게 인류전체가 주인공이 되게하는 점은
이색적이었습니다.
또한, 이책이 과거 60여년전인 1953년도에 쓰여진
작품이라는것이 믿어지지않을정도로 세련되고
흥미로우며 그가 그린 미래상처럼 앞으로
우리 인류가 앞둔 많은 문제들과 과학적인 문물들이 과연 어떻게될지 걱정과 기대가 교차합니다.
그의 상상과 현재 혹은 가까운미래의 모습들을
비교해보는것도 흥미로운듯하고요.

sf소설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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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법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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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일을하며 꾸준히 정진하고 그과정의
고통조차 즐거움과 보람으로 변화시키며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인생은 정말 듣기만해도 행복하겠죠.
실제 그런사람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요.
결코 많지는 않을것입니다. 많았다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나
자살수치, 등등이 이모양이지는 않을테니까요.

이에 저자는 책제목으로부터 확실하게 저희를 유혹하고
자극을 주고있습니다.
저또한 유혹되어 읽어보게 되었구요.

자본주의사회이자 물질만능주의의 사회에서 보다
행복해지기위해 풍요로운삶을위해 우리는 열심히 일을하고
현재를 인내하고 싫어하는상사,동료, 그리고 스트레스등을
참고 또참아 몸과 마음은 병들어가지만
결국에 그날(부자가되고 하고싶은일만하고 살아가는
행복해지는날)이 오리라는 희망속에 오늘도 살아갑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래서는 오히려 행복해지는걸
방해하는행위이며, 싫어하는걸 하지말고
좋아하는일을 미루지말고 당장 시작해야 미래에도
싫어하는일보다 좋아하는일을 하며 살아갈확률이
훨씬높다고 합니다.
싫어하는것들을 우리에게서 하나하나 배제해나가고,
작은기쁨,좋아하는것들(사소한것이라도)로 하나하나
우리인생을 채워가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좋아하는일을
하며 살아가는 행복한인생이 될것이라고 말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무언가 거창한방법같은건 없습니다.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저자의 주장
‘당장 인내하고 싫어하는일을 내려두고 좋아하는일을
시작하라. 그게 방법이자 결론이자 핵심이다.‘
에대해 설명하고 논증하고 설득하며 현재 우리가
행복해지지못하는점들에대해 이야기합니다.

솔직히 여느 자기계발서에서 보았던내용이 꽤 많은듯합니다.
설명의방식이나 저자의경험담등 몇가지다를뿐..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생각도 듭니다.
정말핵심이고 그렇게 중요하기때문에 이책저책
이저자나 저 저자나 알면서도 반복하는것인가..하고요.
또한,
이책을 읽는독자는 결국 현재불행하다고 믿는이들이기에
위주장들을 시행하지않고 있다는 결론에 귀결한다.
고로 다시한번 설득하고 권유하여 행복으로 이끌어야한다고
말이죠.

다소길어졌는데.. 이책을읽고 리뷰남기는 저나,
여기까지 읽어주신 당신도 현재 행복하지않아
행복을찾아 방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약소하나마 감사의 의미에서 제 오늘의 작은깨달음과
행복을 반만 나누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순간부터 행복해지세요.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완소남 혹은 완소녀 그게 당신의 정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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