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들어보신 이야기 일겁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고요. 하지만,
이 책의 미우 선생님은 전혀 반대의 이야기를 합니다.
오히려, 칭찬을 많이해주고 이뻐해주고 사랑받음으로
긍정적이고 자신감있게 성장했다고요.
이 부분만 보고 단정내리긴 힘들지만
오냐오냐 키워도 긍정적으로 크는 아이도 있는것이고,
아닌 아이도 있는 것이며
무조건 오냐오냐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가 잘못했을때는 확실히 잘못을 주지시켜주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에 이뻐하고, 귀여워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키우면 좋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쉬운건 아니겠지만요.
그외에는..
주인공과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서,
복작복작 소소하게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들을
그려가고, 이 안에 고양이 쓰무지가 얽히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어른 할것없이
모두가 울고, 웃고, 다투고, 화해해가며,
아주 조금씩 깨달으며 성장해가는 모습들을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요즘 인기인 도파민 풀 충전되는..
박진감있고, 스릴있고, 극적인 반전의 등등
오락소설과는 딴판의 소소하게 힐링하고 성장해가는
삶과 죽음, 아이와 어른, 인간과 인간의 관계,
운명론에 허무한 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는
햇살을 듬뿍 머금어 포근하고 기분좋은 소설인것
같습니다.
도파민 소설에 조금 질리신분,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
잔잔한 힐링이 필요하신분들께 일독을 권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