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자가 되는 대출의 비밀 - 대출 경력 10년 은행원이 알려주는
이훈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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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내집 마련과 더불어 자산 증식에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런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다양한 공부와 지식이 필요하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투자를 통한 과실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물건을 검색하고 조사하고 일반 매매/ 경공매 등을 통해 매입을 하고 보유를 한 후에 매각을 통해서 수익을 보는 일련의 사이클을 거쳐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모든 과정이 다 중요하고 의미가 있겠지만 잘 사고 잘 파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대출을 이용하는 것일 것이다. 자금이 많아서 온전히 자신의 자산을 투자해 부동산을 매수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이런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극소수 일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은행 대출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학창 시절에 경제 공부, 부동산 공부, 특히 대출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고 사회에 나와서도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임대하기 전까지는 대출을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면서도 내가 사용하는 대출이 올바른 대출인지도 아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이렇게 꼭 필요하지만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동산 투자 대출과 관련해서 10년 이상의 대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훈규 저자의 '부동산 부자가 되는 대출의 비밀'이란 책이 출판 되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대출이 필요한 이유와 대출의 기본부터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주택 담보 대출과 신탁대출, 최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세자금대출 및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경공매에 꼭 필요한 경락잔금대출, 비주택 담보대출과 대출을 잘 받기 위해 필요한 개인의 신용관리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전 어르신들은 대출은 좋지 않은 것이라서 왠만하면 돈을 빌리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셨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대출 없이 부동산 자산을 취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꼭 필요한 부동산 대출을 잘 받아서 금융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한데 나의 경제 상황과 취득하려는 부동산 자산과 방법에 맞는 올바른 대출을 개인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이런 어려운 대출의 세계에 입문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접해봤으면 한다. 저자는 다양한 종류의 대출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LTV, DTI, DSR과 같은 기본적인 대출 개념부터 올바른 대출의 순서나 대출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꿀팁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읽어 나가면서 대출의 감을 잡기도 좋지만 자신이 현재 필요한 대출 내용을 설명하는 파트를 찾아 읽어 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꼭 필요한 금융 레버리지를 통해 내가 살 집을 마련하거나 부동산 자산을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무분별한 대출은 지양해야 겠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조사해서 나에게 맞는 대출을 잘 활용하는 것이 지금보다 효과적인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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