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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배신 -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김영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처음 이 책을 읽다보면..
흐음.. 이게 뭐지?? 노력을 하지 말라는 건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되요.
노력이 모든 결과의 끝이 아니라고 알려줘요.
재능 및 능력과 노력을 그냥 노력으로 이길 수는 없다고..
그런 부분에서는 제가 그동안 느끼고 생각했던 부분이 비슷한 점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예체능을 전공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노력보다 재능, 능력에 대한 절심함이 더 크기도 했고, 좌절감도 많이 느끼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공부에 대한 부분은 더더욱 재능,능력+노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재능이 있는 사람이 더 노력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면이 있어요. 노력에 대한 부분을 크게 생각하는 우리는 노력을 해도 안되면 막다른 느낌으로 포기하는 일이 생기게 되죠.
재능이 있어 노력까지 겸해 성공을 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p94.
일찍 포기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일 수도 있다. 눈을 살짝만 돌려보면 노력만으로는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노력 신봉 공화국에서 살고 있으니 애써 못 본 체할 뿐이지 눈만 제대로 뜨면 다 알 수 있는 경험적 사실이다.
저는 예전처럼 내가 더 열심히 했어야했나?라는 무한굴레에서 어느덧 벗어나긴 했지만, 이 『노력의 배신』을 읽으며 다시 한번 확고히 하게된 생각!!
안되는건 빠르게 포기하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