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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푸드 트럭
박민희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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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법의 푸드트럭이 출판되기 전 사전서평단 선정되어 가제본을 받아봤어요..



너무 너무 귀여운 마법요원 캐릭터들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고, 

쨍한 스티커까지 들어가 있어서 받자마자 우와~~ 기분이 좋았답니다.

제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게 法하면 고리 타분 하고 딱 어렵게 느껴져서,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솔직히 접할 기회도 없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접해야 하는 게 법이거든요.. 저에겐 그랬어요!!

엄마가 이러니 아이들에게 法이라는 자체를 접해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현직 검사가 쓴  어린이 법률 동화라니... 캐릭터부터 눈길을 끌더니 딱딱하고 어려운 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재미있는 동화입니다.


<초5 올라가는 아들의 서평>

마법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마법나라 요원 록스, 로냥, 로지 소개와 함께 이야기 속 고민의 주인공 프로필이 나오니 친구들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책 내용의 이해를 빨리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사이에 벌어질만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평소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라 더욱 공감이 더욱 갔답니다.

술술 재미있게 읽어집니다.

그 후~~ 엄마와의 대화에서 구두로 약속한 것들도 "계약"이라며

약속을 꼭 지키라는 12살 아들입니다. 😁








<초2  올라가는 아들의 서평>

초등학교 가기 전 어린이집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생각났나봐요.

이 책의 마법요원들처럼 자기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고

마법의푸드트럭이 있었으면 무지개 슬러쉬를 먹을 수 있었을텐데😂 그 슬러쉬맛이 톡톡  팝핑 캔디가 터지는 사이다 맛이 나다가 달콤한 우유 맛이 나고 키위같은 새콤한 맛이 나다 몽글몽글한 구름맛이 난다던데 진짜 무슨맛일지 먹어보고 싶다고 ~~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마법요원 중에서는 "로지"가 제일 귀여워 친구가 되고 싶다는 순수한 주안이었어요.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대요.




<엄마의 서평>

아니 법률동화라니 法 너무 어렵지 않나요?

그 고정관념을 와장창 깬 동화!!

초저, 초고 학생도 넘  재밌게 잘 읽었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더욱 빠져들었나봐요. 그 에피소드에 맞게 법률용어와 법률공부 쉽게 할 수 있으니, 어렵게만 느껴지는 法이 실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또 생활 속 얼마나 가깝고 깊게 자리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사전서평단으로 이 책의 독자가 되어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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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 2024 창비그림책상 수상작
포푸라기 지음 / 창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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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느낌을 주는 간결하고 소박한 그림체의 책 표지는 질감이 독특해요.

어린이 친구들은 책표지의 눈모양 그림을 만지면서 그 질감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아요. 

제가 소싯적에 가수 변진섭님의 "새들처럼" 노래를 정말 귀가 닳도록 들었어요. 아직도 가사가 생생한데,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따라 가고싶어"


노랫말 가사처럼 한때는 하늘 높이 자유롭게 나는 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답니다.

새처럼 날아오르면 세상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빨간 모자를 쓴 아이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눈사람을 만들어보고, 눈 위에 찍힌 새 발자국을 따라가며 새처럼 날아보고 싶은 마음으로 사뿐히 눈 위에 누워봅니다. 새가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눈 위에 누운 아이는 정말 새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요. 반갑게 만난 친구들과 함께 하늘에서 빙글빙글 춤을 추기도 하고 멀리 멀리 날아가기도 하고 두려움을 이기고 먹구름 사이로 지나가기도 합니다. 작지만 멋진 날개를 있어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는 표현이 마음 한구석을 일렁이게 합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새하얀 눈과 같은 아름답고 자유와 평화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지금보다 더 높게, 지금보다 더 멀리, 지금보다 더 용감하게,

내일도 새처럼 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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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우리 반이 달라졌어요! 마음소통 1
정진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아주좋은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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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소통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난장판 우리반이 달라졌어요!>

@애플트리테일즈 


책을 읽으며 조금씩 배워나가고 성장하는 책엄마입니다.


이 책은 사이가 좋지 못했던 새길초등학교 4학년 2반 친구들이

새로 부임하신 정다정 선생님과 함께 

여러가지 모둠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며

배려하고 협력하여야 된다는 것을 몸소 느끼며 변화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책입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동화가 아니라 실제 초등학교 현장에서 연극놀이를 통해 교실 분위기를 변화시킨 선생님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쓴 이야기라 더욱 와 닿는 거 같아요.


초등학교 4학년 반에서 벌어진 이야기지만

그림체도 귀엽고 글자도 커서

초저학년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예요.


책의 챕터마다 스.생.내.적(스스로 생각하고 내 마음 적어보기)코너가 있어 아이들과 독후활동에도 아주 좋을 거 같아요. 스.생.내.적을 통해 내 아이의 생각이 어떠한지, 이런 일이 발생했을때 해결방안까지 생각해 볼 수 있고, 

부모님과 아이와의 대화 주제로도 좋아요.


협력과 우정이 사라진 교실, 우리반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애플트리테일즈 #아주좋은날 # 난장판_우리_반이_달라졌어요

#마음소통 #정진작가 #젤리이모그림 #받았다그램 #서평단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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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 속 우주.. 우주 속 지구.. 지구 속 그 어딘가에 사는 작은 아기!!

아기의 세상은 커다란 손! 그 세상속에서 아기는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아이로 자란 아기는 이제 다른 세상에도 궁금증을 가지게 되죠.

아이가 바라본 창문 틈 사이의 바깥이라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 너무나 궁금한 아이는 바깥으로 나가보고 싶어하지만 커다란 손은 세상은 너무 위험하다며 세상에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를 막아섭니다.

그 때 창밖의 사슴 한마리를 보게 되고 동물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아이는 바깥을 더욱 궁금해 하지만... 늑대에게 쫓겨 죽음을 맞이한 사슴으로 인해 아이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죠. 하지만 그 두려움도 잠시~ 사슴의 시체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소녀를 보고 바깥 세상에 대해 더 큰 궁금증을 가지게 되고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욕망도 더욱 커지게 됩니다.


과연 커다란 손은 소년의 세상을 인정하고

소년은 자신이 궁금해하는 세상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강경수 작가의 신작 '세상'은 노란색과 검은색으로만 이뤄진 그림으로 극적인 효과를 줍니다. 제일 첫 장의 면지와 제일 뒷 장의 면지를 비교해보며 다른 점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과 그리고 그 아이들을 보살피는 커다란 손의 성장기를 담고 있는 이 그림책은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꼭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과 커다란 손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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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강경수 지음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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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 우주.. 우주 속 지구.. 지구 속 그 어딘가에 사는 작은 아기!! 아기에서 아이로 소년으로 성장해 가는 한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입니다. 세상 그림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속담 ‘품안의 자식‘ 생각이 나더군요.
어른이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으로써 꼭 추천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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