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기름
단요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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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요 작가의 소설은 늘 예측 불가하다. 어떻게 이런 상상력과 플롯을 지어냈을까 놀랍고 이야기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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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일 수 있도록 - 사랑에 관한 뜨거운 탐구로 전하는 차가운 위로
조중걸 지음 / 지혜정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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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집착하고 강요하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고, 사랑은 수단이나 목적이 아닌 사랑 그 자체여야 한다는 진실에 긴 글을 통해 도달한다.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부터 다시 사랑의 본질을 추구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내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해오던 근간을 흔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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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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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 많은데도 차근차근 읽히는게 신기할 정도! 10년전의 미해결사건과 연결되는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정말 촘촘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춰지지가 않는다. 인간군상의 희노애락을 그리는 오쿠다 히데오가 쓰는 추리물이란 바로 이런 느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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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 미국 단편소설의 코드 - 예술 감상을 위한 미학 세미나
한동원 지음 / 미술문화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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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작가들도 좋고, 선정된 작품들도 좋다. 근현대 미국 단편소설은 고전작품들에 비해 멀게 느껴지는데 이 책에 실린 작품들부터 시작해서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세세한 분석과 해석, 관련된 기타 작품들에 대한 정보가 어렵지 않게 쓰여서 유익하게 읽었다. 장바구니는 더 무거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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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뷰 - 제1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우신영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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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삶도, 힘든 삶도, 모두 공허하다. 그 중간을 잇는 석진의 캐릭터와 삶이 책을 덮은 후에도 가슴에 남는다. 서사가 참 좋고 보이는 삶의 뒷면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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