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과 절기 - 타임 슬립 체험 학습 ㅣ 어린이 지식클립 5
배영하 지음, 홍그림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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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슬립 체험 학습 명절과 절기
ㅡ 배영하 글
ㅡ 홍그림 그림
ㅡ 그레이트 BOOKS

어린이 지식클립이 벌써 다섯번째 이야기네요^^
<초등학생들이 학교 공부를 토대로 세상을 알아 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재미있는 그림과 알찬 문장으로 소개하는 초등 교양 시리즈>라는 그레이트북스의 발행취지에 맞게 속담, 역사 인물, 고사성어, 초등 맞춤법 에 이어 명절과 절기에 대한 책이 발행되었어요♡

이 책은 등장인물 바우와 도도가 타임슬립 체험을 하며 명절과 절기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최근엔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세시풍속이나 전통문화에 대해서 흥미롭게 알려주니, 평소에 관심이 적었던 우리 옛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 알고 그 유래와 가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역사 없는 민족은 없다고 하지요?
그만큼 아이들이 옛 것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라서 출판되고 신간소개를 봤을 때 제목부터 너무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핵심내용으로는
ㅡ 봄 우리 명절
ㅡ 여름 우리 명절
ㅡ 가을 우리 명절
ㅡ 겨울 우리 명절
ㅡ 24절기
ㅡ 열두 띠
를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우리 대표 명절은 설날과 추석이죠?

봄 우리 명절은 설날부터 시작합니다(당연하죠?^^)
설날의 전통 문화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요.
복조리, 까치 소리, 세배, 세뱃돈, 떡국,  윷놀이, 널띄기, 연 날리기 등 우리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줘요♡
저희 아이는 설 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하얘진다는 부분을 정말 좋아했어요.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차례로 정월 대보름, 삼짇날, 한식에 대해서도 이해가 쏙쏙 되는 이야기들로 알려줍니다~^^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도도의 우리 문화 노트는 보다 내용이해가 쉽게 되도록 함께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여름 명절에서는 초파일, 단오, 유두를 소개해주는데 여름 명절은 상대적으로 어른들도 자세히 알기는 어려운 명절이 아닌가 생각들어요. 이 부분은 특히 아이와 함께 부모님도 같이 보시면 좋을 듯 해요!

가을 명절은 백중날 다음으로 우리 대명절 추석이 나옵니다. 한가위 라고 부르죠? 차례 지내기부터 요즘은 보기 힘든 강강술래까지 설명을 해주네요~
그리고 가을엔 중앙절도 있어요.

겨울 명절이에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지 말고도 상달 섣달그믐이 있어요. 겨울이 오기 전에 김장도 하지요?
요즘은 김치를 많이들 사먹기도 하기에 김장을 예전처럼 크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 같이 해보면 정말 재미있어 해요!^^

24절기에 대한 설명들은 정말 유익했어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절기에 대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딱 정리를 해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열두 동물 이야기는 아이들과 읽으며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ㅎ 아이들 왜 이리 할 말이 많은지 한참을 떠들었어요! 저희 집에는 토끼, 말, 원숭이 동물이 살아요ㅋ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송편 만들기도 직접 하고 친할아버지 제사에 제사상 차리는 것도 직접 돕고 차례도 지냈는데요~ 경험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나누었어요!

저희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도 함께 해보았는데 송편만들기도 이미 해봤고... 그래서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써보았어요! 아직 어린티가 나는 글쓰기지만 그래도 기특했답니다ㅎ

아이는 등장 인물들이 주는 즐거움이 컸던 것 같아요.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명절이 즐겁고 좋다더라구요. 둘째도 혼자서 한참을 책을 읽으며 궁금한거 신나는 거 떠들었습니다^^

아이들과 명절과 절기, 그리고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에 대해 배우고 알아보기 딱 좋은 정말 좋은 도서를 만난 것 같아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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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인지 2021 - 팬데믹에 갇힌 세상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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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먼저 13명의 공동저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 속에서 공통점을 찾으며 나도 곧 팬데믹 안에서 새로운 리듬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랬겠지만 작년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저는 저의 삶을 살 수가 없어서 너무...
많은 삶의 부분들이 변했습니다.

우선 10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좀 더 탄력근무가 가능한 직장으로 억지로 이직을 해야했고 아이들과 한 시도 떨어지지 못하면서 오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때마침 첫째가 사춘기에 돌입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치고 지쳐가면서 최근엔 나는 과연...
하루살이인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누굴 위해 사는가? 등 제 인생에 대해 많이 회의적이었는데
우연히 딥체인지 2021을 알게 되고 소개글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의 내용을 스포하게 될까봐 여기에 다 적을수는 없지만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어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삶의 리듬을 잘 찾아가는 사람들은 많구나...'

책을 읽으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역시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과 시간과 경제를 자유롭게 잘 다루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기효능감과 자기긍정감은 역시 필수이고요.

생명력이 강한 늙은 독수리는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감행해 휘어버린 부리를 절벽에 부딪혀 깨고, 굽은 발톱도 모두 뽑아내는 아픔을 감내한다고 해요.
추위와 배고픔을 동반한 5개월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자기혁신을 단행하면 부리와 발톱이 새롭게 정비되고 잘 날아다닐 수 있게 되면서 30년 동안 새로운 삶을 다시 살게 된다고요.

책을 읽고 나서 저 역시 변화를 즐기며 내안에 혁신을 마구마구 초대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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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송곳니 ㅣ 뉴온 2
조성희 지음, 이로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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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으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저자 조성희 작가님은 2020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자로 2020년 등단하셨다고 해요.
빨간 송곳니는 신춘문예 당선작을 포함 첫 도서.

빨간 송곳니 / 우리 집에 놀러 와 / 미로 찾기
이렇게 3가지의 독특한 소재들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요.

12살까지 인간이라고 알고 살았던 연아는
사실은 흡혈귀였어요~
연아는 너무나 인간이고 싶어요.
갑자기 12살 생일에 예고없이 찾아온 진실은
아이에게 정체성 혼란을 선물해 줍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던 것들이, 
지금은 자꾸 나를 뒤로 밀어 내는 것만 같다. 
내가 사람이 아니라니,
나는 다시 한번 두 눈을 감았다.
흡혈귀라는 사실이 모두 꿈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끝내 연아는 흡혈귀이고 인간이고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것, '내 모습'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요.
기분이 좋고, 연아만의 빛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에서
살던 행성이 사라지고 루리의 '우리 집에 놀러 와!'라는 편지를 받고 루리집에서 살게 된 월의 이야기가 나와요.
월은 외계인이지만 몸집은 컸지만,
얼굴은 코알라를 닮았고 하는 행동은 아기 같다.

마지막 미로찾기는 손에 잡고 숫자를 백까지 세면 돌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우석의 이야기가 나온다.
힘이 들때마다 돌로 가로막는 벽들을 만들고
벽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벽들로 미로가 되는데...

모든 것을 이겨내기 위해
숫자를 거꾸로 세기 시작한 우석이~

사춘기를 시작한 아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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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박스 2 : 돈은 어떻게 벌까요? ㅣ 머니 박스 2
벤 허버드 지음, 베아트리스 카스트로 그림,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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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거의 매일 이야기 해요.
"엄마, 나 이거 사고 싶어요. 사주세요."
"엄마, 나 이거 먹고 싶어요. 사주세요."
"엄마, 나 이거 하고 싶어요. 하게 해주세요."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해주려면
대부분의 모든 것들이 <돈>이 들어가요.

저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사랑아, 우리가 벌 수 있는 돈은 정해져 있어. 그런데 지금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되면 정말 중요하게 써야 할 때에 쓸 돈이 없을 수도 있고, 꼭 필요한 것들을 사지 못할 수도 있어, 그래서 엄마는 사랑이가 하고 싶은 많은 것들 사고 싶은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필요한 건지, 아니면 정말 꼭 하고 싶은 것인지를 생각해서 선택해 주면 좋겠어." 라고요.

요즘은 아이들에게 결핍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저는 자주 해요. 저부터 매우 부유하게 살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 해줘야 하는 것들은 어떻게든 해주곤 하거든요~ 아니 오히려.. 불필요한 부분들까지 넘치게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 책은 저에게 제목부터 관심이 너무 가는 도서였어요~ 책에도 나오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희 아이는 요즘 정해진 숙제를 다 수행하면 용돈을 조금씩 받는 등의 저와 정한 내용으로 돈을 벌고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지금 아이와 함께 보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지만, 실로 돈에 관한 많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선택해야 한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돈이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돈을 위조하지 못하게 비밀 무늬(워터마크)를 사용한다는 것, 그리고 돈을 벌면 나라에 내는 세금이라는 게 있다는 것도요^^

그리고 주인공 마야를 통해 돈을 버는 일이 마냥 즐겁기만 하지 않다는 것, 지루할 때도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고 힘들 때가 있다는 것도 알려줘요. 주인공 마야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에 따른 보상과 성취감을 맛보여 주기도 하고요~^^

책의 마지막엔 퀴즈를 통해 정리하고 그리고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용어는 용어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도와줍니다. 돈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도 함께 알려주고요~

아이 수준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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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을 버리려다 ㅣ 튼튼한 나무 47
나가스 미츠키 지음,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박현미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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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주인공 유키의 어쩐지 모를 마음 아픈 이야기로 시작한다.
병실에 있는 유키에게 임원 둘이 병문안을 와서
반에서 유키가 키우던 튤립을 전해주고 간다.
반 아이들의 수만큼 34송이.
떨어진 꽃잎에서 글자를 발견하고는 그 꽃송이에 붙어 있던 꽃잎도 확인하는 유키는...
마치 뭔가가 심장을 꽉 비튼 것만 같다. 과호흡이다.
병실에 있는 유키에게 누가 이런...
짐작되는 한 사람은 바로 늘 유키를 괴롭히던 고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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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를 하더라도 유키는 즐겁지 않다.
편안하지 않다. 엄마 때문에 유키는 친구들에게 더 심하게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때부터 할머니 말고는 안아줬던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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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식빵이 진짜 식빵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아니었다. 길에서 만난 유키와 어딘가 닮은 것 같은 떠돌이 개의 이름을 식빵으로 지어준 유키다. 그렇게 유키와 식빵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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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한 가지 또 기억에 남는 주인공은 마치이다.
친절하기만 한 줄 알았던 마치의 다른 모습, 그리고 쌓아두었던 분노인지 질투인지 모를 마치의 감정,
글을 읽으며 알지 못하는 순간순간 스토리에 빠져들며 주인공들의 감정이 이입되었다. 그렇게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유키와 식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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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스포가 될까봐서ㅎ
강아지와의 일어나는 에피소드 속에서
나와 아이가 본 유키는 단단해지고 치유받았다.
엄마와의 관계도 회복이 되었다.
식빵이 많은 것을 유키에게 선물해 주었다.
마치 누군가 유키를 위로하려고 일부러 식빵을 보내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읽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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