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리더 기본+응용 초등 수학 2-1 (2023년용) - 기본부터 응용까지 꽉 잡는 실력서 수학리더 기본+응용 (2023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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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네이버 카페 튠맘 체험단을 통해
둘째와 함께 시작한 2학년 1학기 수학
하기 전에 과연 공부라는 것을 해 본 적이 없는 둘째가 할 수 있을까 염려도 되었는데...
같이 해보자 하고 교재를 딱 폈더니
강의 큐알이 똬악♡
먼저 찍어달라고 해서 강의도 살짝쿵 들어보고
문제를 풀어봤는데 오호 기대 이상으로 잘한다??

공부는 너무 싫어해서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시키는 것도 잘 안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이뿌니?

수학리더 기본 응용 구성은

Book 1 진도책과 Book 2 복습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Book 1 진도책에는 매 단원마다
개념익히기/기본다지기/응용력 올리기/
단원 기본평가/단원 실력평가 로 구성되어 있고

Book 2 복습책에는
응용력 강화 문제/단원실력평가/1~6단원 성취도 평가
구성으로 꼼꼼하게 복습까지 진행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정답과 해설책까지♡

진도책에 핵심 개념에 대한 강의와 요점 정리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처음 시작해보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기본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체크하고
개념별로 다양한 문제를 풀며 기본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만 풀어도 교과진도 기본 학습에 대한 부분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뒤에 응용 문제와 복습까지 나오니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응용력과 수학적 문제 해결력을
다잡을 수 있을 듯하다.

단원평가도 한번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본 평가와 실력 평가 2번까지 추가되어
한 학기동안 요 한권만 꾸준하게 풀더라도
구멍은 생길 수가 없을 듯~
공부 싫어하는 우리 두찌에게 딱맞춤 같았다ㅎ

우선 두찌와 1단원 세 자리수 부분을 진행해 보았는데
너무 즐겁게 진행해주고 생각보다 잘해줘서 갬동♡
우리 두찌 2학년 1학기는 천재교육 튠맘에서 받은
수학리더 기본 응용만 가져도 충분하겠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을 받아 체험하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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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하는 아이, 팡팡이 - 꿈을 이루게 하는 어린이 경제 동화
아이마·선 지음, 양쉬슈 그림, 이지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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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게 된 도서는 경제 공부하는 아이, 팡팡이 입니다. 책을 받아 펼치고 제일 먼저 작가와 그린이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소개글을 보고 인상 깊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14년간 홍콩에서 상장회사 및 금융기관에 종사했고, 6년 전부터는 수천억 홍콩달러를 관리하는 홍콩 자산관리기구에 근무한다고 하는데, 이 책의 그림을 그린이가 저자의 중학생 딸이더라구요.
직접 삽화를 그렸을 뿐만 아니라 이 동화를 구성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어쩐지.. 경제도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읽기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쓰셨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책을 읽을 때 프롤로그도 꼭 꼼꼼하게 보는 편인데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했던 고민들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경제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부모가 모든 것을 해주기에는 어렵고 막막하기도 한게 경제교육이니까요.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하고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저역시 누군가에게 경제교육을 제대로 배웠던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에게 어떤 것부터 어떻게 시켜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늘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그 고민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해주지 않았는가? 싶을 정도로 아이가 혼자서 읽기에 거부감이 없고 가르쳐야 할 것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이 좋아할 재테크 책을 만들어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마법을 가진 꼬마 요정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킴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금융 사건들을 경험 현장으로 각색하여 주인공 팡팡이와 꼬마 요정이 그 곳에 가서 사건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그 이야기의 중심에서 주인공 팡팡이가 영웅이 되는 것에 좋아하고, 어른들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도록 가정에 닥친 경제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자기 몫을 해내는 설정까지 지니고 있어요. 아이들이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에도 깊이 공감했습니다.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이 읽어도 지식적인 한계가 느껴지지 않도록 이 책에서는 돈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배경과 그리고 돈이 없던 시절의 사람들의 경제생활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모험을 떠나게 되며 수업 시간 내내 집중하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며 모험 떠나는 시간이 되기만 기다리는 팡팡이에게 꼬마 요정이 돈에 대해서 잘 안다고 해도 똑똑하지 않으면 정보나 자료를 검색할 때 큰 문제가 생긴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할 때는 정말 온전히 감정이입이 되며 아들이 이 글귀를 꼭 명심해 주길 바라게 되더라구요ㅎ

이 책에는 역사적 사건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일어났던 튤립버블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우리집 아들램,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이 나오니까 즐거워 하더라구요. 네덜란드 해군이 스페인 함대를 무찌르고 해상제국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네덜란드가 당시 유럽의 경제 패권을 잡게 되었는데 튤립 한 송이의 값이 집 한 채 값보다 비싸게 된 배경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며 선물과 신용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또 튤립 버블이 가져온 나쁜 결과 뿐 아니라 함께 가져온 좋은 일도 있다는 양면성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해주니 아이가 어떤 일을 실패했을 때 꼭 잃는 것만 있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실패가 두려워 도전 자체를 망설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요.

꼬마 요정이 팡팡이에게 알려준 15가지 비법을 정리해 보았는데 성인을 위한 도서였다면 목차에 들어가도 좋을 법한 비법들이었어요^^ 이런 15가지 비법에 대한 이유 배경들을 꼬마 요정이 되어 팡팡이의 시각에서 설명하고 이해시켜주니까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너무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되더라구요~^^
주식, 경제, 투자 이런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들로 가득 들어찬 책이 아니라 아이의 시각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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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팬티 어딨어?
조은수 지음, 안태형 그림 / 풀빛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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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보드북이라서 서평신청을 많이 망설였었는데 표지 그림에 브로콜리가 팬티를 쓰고 있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신청했어요.

막내가 아직까지 보드북을 잘 보긴 하지만
어느 정도 크다 보니까 보드북으로 새 책을 들이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이 책은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운이 좋게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덕분이긴 하지만요🙃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글이 너무 기발했어요.
그냥 단순하게 팬티는 입는 거라는 틀을 깨고
고구마가 망토로 쓰기도 하고
당근이 우산으로 쓰기도 하고
브로콜리가 뽀글뽀글 파마할 때 쓰기도 하고
대파가 깃발로 쓰기도 해요.
그 뿐인가요? 완두콩은 천막으로 쓰기도 하고
느타리버섯은 (타는) 배로 사용해요.

아이 입장도 대변이 되네요.
"으앙, 내 팬티야, 가지 마!"
우는 아이를 달래려 빨리 말해줘요.
"괜찮아, 다 쓰고 빨랫줄에 걸어 놨잖아"

아이가 팬티를 입고 씩씩하고 밝게 서 있는 모습에서
옛날 우리 아이 배변훈련 하던 게 생각났어요.
실수를 하게 될까봐 두렵고 조심스러워
기저귀를 팬티처럼 입었던 아들이에요.
(배변을 화장실에 가서 하면서도 팬티를 입기 싫어하고 기저귀만 입었어요. 그러다가 한참 지나서 본인 자신감이 차는 날 팬티로 갈아타더라구요ㅎ)

이 책이 영유아들에게 참 좋겠다라고 생각한 포인트는 또 있어요.
글밥이 얼마되지 않고 페이지가 많지 않아도 기발한 글들과 함께 쓰여진 의성어 의태어, 그림들도 너무 좋았어요.

슈우웅, 오손도손, 뽀글뽀글, 휘청휘청, 올망졸망, 출렁출렁 ...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생각한 포인트는 딱 보기에 배변훈련을 위한 책 같기는 하지만...
저는 나오는 이야기 속의 채소들도 눈에 띄더라구요.
아이들이 잘 먹지 않고 편식하기 쉬운 당근, 브로콜리, 느타리버섯, 대파, 완두콩 ...
책을 보다가 친근해져서 밥 먹을 때에도 왠지 잘 먹어줄 것 같아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기발한 이야기와 열린 결말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참 좋아하는데 마지막 페이지에서 이번엔 양말이 없어집니다ㅎ
다음엔 어떤 기발한 일들이 펼쳐질까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런저런 상상을 해 보는 것이 즐거웠네요^^

덕분에 좋은 책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보드북 서평을 하면서 몇 번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이런 책은 말 배울 때 뿐 아니라 사실 글자를 배울 때도 참 좋더라구요~^^
좀 늦은 감이 없던 건 아니지만 6세 아이랑도 즐겁고 재미있게 봤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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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와 브루닐드 - 꼬마 마녀, 고양이 친구를 만나다 푸치와 브루닐드 1
바르바라 칸티니 지음, 이승수 옮김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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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좀비 소녀 작가 바르바라 칸티니의 신작!
<푸치와 브루닐드: 꼬마 마녀, 고양이 친구를 만나다>에요.
이번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바르바라 칸티니의 작품 좀비 소녀 모르티나에 이어
고양이 푸치와 마녀 브루닐드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기대되고 궁금했어요^^

푸치는 꼬리 끝에 하얀 털이 있는 검은 고양이에요.
고양이다운 장점이나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였죠.
하지만 푸치는 다른 고양이에게는 없는 이상한 능력이 있었어요.
그런 푸치와 도시 반대편에 브루닐드라는 소녀가 살았어요.
브루닐드의 주황빛의 머리카락은 길고 복슬복슬했어요.
그 속에 물건을 넣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정도였죠.
브루닐드는 꼬마 마녀에요.
아직은 수습 마녀인데, 파트너 고양이가 없어 데뷔 비행을 못 했기 때문이에요.
고양이 없이는 절대 하늘을 날 수 없어요!
그래서 브루닐드는 데뷔 비행을 하기 위해 파트너 고양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다 브루닐드 앞에 푸치가 나타났죠!

푸치와 수습 마녀 브루닐드의 만남!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어요~
둘은 데뷔 비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이에요!

파트너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번번이 실패하지만 결코 포기를 하지 않았던 브루닐드.
푸치의 형제들이 하나둘 선택을 받아 보금자리를 떠나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데려가지 않아 혼자 남았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재주를 배운다면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푸치.
이 둘이 만났으니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엄청 나겠죠?

둘의 데뷔 비행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집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 것!
바로 그게 마법 아닐까요?
앞으로 펼쳐질 다음 이야기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아이와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는 것.
(실패는 곧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성공의 경험도 결코 얻을 수 없으니까요.
실패하더라도 실패 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그것을 바탕으로 또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요~
완벽성향이 있어서 새로운 것에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편인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느끼기에 충분했던 스토리였어요!
(완전 찰떡!ㅋ)

또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어려움을 헤쳐가는 것,
친구와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중요함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어요.
친구와의 관계가 점점 중요해지지만 아직은 친구와 가까워지는 것이 늘 어렵기만한 아이.
푸치와 브루닐드처럼 곧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새롭게 만날 수 있을 거라 살짝쿵 기대해봅니다.
아이도 내심 무척 바라는 눈치였어요.

독후활동으로 우리는 내가 만약 마녀라면 어떤 마법을 부리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엄마인 저는 제 몸을 여러 명으로 나누고 싶다고 말했구요~
저희 아들은 키가 커지는 마법을 부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ㅋ
(골고루 잘 먹으면 될텐데 또르르...)
또, 저희 아들은 자기가 브루닐드였다면 파트너 고양이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여러분이 만약 브루닐드 였다면 파트너 고양이를 찾기 위해 어떻게 하셨을까요?
여러분이 마녀라면 어떤 마법을 부리고 싶으신가요?
이야기에 푹 빠져드실 분들 함께 읽어보아요♡

※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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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함박꽃
신원미 지음, 차상미 그림 / 머스트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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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신원미 작가님의 콩닥콩닥, 함박꽃이라는 책이에요.
먼저 이 책을 봤을 때 표지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주인공 함박꽃의 웃음이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첫 장은 <목련 집 아이> 라는 스토리로 시작하는데,
제 어린시절 목련의 기억, 추억이 떠올라 첫 장부터 감상에 젖어들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1976년으로 제가 태어나기도 전이에요🙈
아이는 대부분 잘 모르는 배경이지만,
저는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 것들도 있어서 아이보다는 제가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아이는 그냥 하나의 이야기로 접했다면,
저는 추억소환을 하면서 본 내용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페이지를 얼마 넘기지 않아 문방구에서 준비물을 사는 내용이 나오는데, 공책 5권, 수첩 1권, 연필 5자루, 지우개까지 사고도 300원을 내고 게다가 거스름돈 10원까지 받아요.
지금의 화폐 가치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ㅎ
지금은 공책이나 수첩은 커녕 지우개 한 개, 또는 연필 한 자루 사기도 힘든 돈이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저 어렸을 때엔 어렴풋이 기억하지만 사탕 하나에 50원, 뽑기 하나에 50원 뭐 이랬던 것 같아요.
화폐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기도 했어요.

책 이야기는 목련 집 아이 창우가 이사오면서 시작이 되요. 창우가 이사오는 걸 보게 된 안경 쓴 아이 함박꽃은 묘한 동질감과 친근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새학년 새학기 창우가 같은 반이 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 들 속에서 박꽃이의 마음에 창우라는 꽃잎 하나가 떨어지게 되어요. 책을 읽으면서 내내 어린 소녀의 콩닥콩닥 하는 이야기가 제 마음에도 같이 불어와 기분 좋은 두근거림으로 읽었습니다.

이야기 뒷 부분에 나오는 함박꽃이 들려주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도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혹시 방귀차, 소독차 생각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의 어린시절도 소환해서 아련하게 읽었던
콩닥콩닥, 함박꽃이었습니다.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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