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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 지역 1 - 우리가 몰랐던 지역 이름의 유래 ㅣ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조은영 지음, 김윤정 그림 / 기린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서평에 참여하게 되어 만나본 기린미디어의 책이에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머! 이거야! 외쳤어요.
왜? 라는 질문은 늘 설레이게 하고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시리즈는 전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소전집 부럽지 않은 책이에요.
지역1,2/동물1,2/식물1,2/음식1,2/자연/사물 의 주제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를 저는 10권 모두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서 그 욕심을 하늘을 찌르게 되었습니다 허허
저는 우선 지역1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처음 알게 되거나 만나게 되면 이름 혹은 나이부터 궁금해 하잖아요~
혹은 서먹서먹하거나 낯설 때 제일 먼저 물어볼 수 있는 게 이름 같아요.
제 막내딸 아이가 유독 낯선 사람에게 경계가 없고 친화력이 좋은건가 싶은데 놀이터나 거리에서 또래 아이들을 만나면 달려가서 항상 이렇게 묻더라구요. "넌 이름이 뭐야?"
사람도 각자 이름을 다 가지고 있지만 동물이나 식물, 혹은 우리가 쓰는 물건, 음식, 나라 모두 이름이 있어요.
그 중에는 우리가 익숙한 것들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도 있을 거에요.
어떤 것이라도 이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알면 그 사물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해요!
어떤 일에 있어서 그냥 "그렇구나~" 하는 것보다는 "왜 그럴까?" 라고 호기심이나 탐구심을 갖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어요.
그럼 한 번 이 책을 자세하게 만나 흥미진진한 이름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 볼까요?
(책의 내용 스포보다는 전체적인 구성과 느낌, 읽고난 저의 생각들을 중심으로 쓰려고 합니다.)
우리가 몰랐던 지역 이름의 유래, 제가 살고 있는 서울은 왜 서울일까?
내가 태어났던 지역의 이름은 왜 그렇게 불렀을까? 너무 궁금했어요.
지역 이름에는 숨겨진 뜻이 있다는 걸 평소에 자주 생각해 본 것은 아니었는데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거짓말처럼 너무 궁금해졌었거든요ㅎ
책을 읽는 동안 흥미진진한 지역 이름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표지에 우리나라 지도에 팔도가 적혀있어요.
책을 볼 때 그림체도 많이 보는 편인데 그림체가 참 귀여웠어요.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고요. 색감도 밝은 느낌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팔도'라는 말 많이 들어 보셨을거에요.
팔도는 조선 시대 행적 구역을 이르는 말이고 1413년 조선의 태종 임금이 한반도를 여덟 개의 도로 나누었어요.
강원도, 경기고,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로 말이에요.
1896년 고종 임금은 다섯 개의 도를 다시 남과 북으로 나누었고, 1946년 전라남도의 관할이었던 제주도가 도로 승격되면서 현재 우리 나라는 팔도가 아니라 열네 개의 도가 있어요. 하지만 현재도 우리나라 전체를 나타낼 때 '팔도'라고 쓰고 있지요.
이 책에서는 팔도의 이름의 유래부터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저는 도의 이름은 대부분 당시 가장 번성했던 도시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던 것 정도는 알고 있었어요.(예외도 있지만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실화를 좀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옛 이야기 코너에서 얽힌 이야기도 알려주니까 더 흥미있게 책을 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관련된 속담도 함께 알려주니 아이들도 머릿속에 더 쏙쏙 집어넣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 뿐이 아니에요.
잠깐 상식 코너에서는 여러 가지 관련된 내용을 더 소개해주니까 이 책 한권으로 정말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었어요.
재미있는 책 한권 읽고 많은 지식과 상식은 덤이네요^0^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시리즈는 권장 연령을 초3~초4로 알고 있었는데요.
책을 받아서 읽어보니까 주제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았어요.
동물의 경우에는 저희집 유아, 초딩들 모두 좋아하고 잘 봤거든요.
지역의 경우 막내에게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책을 못 보여줄 정도는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왜왜왜? 이런 질문들 많이 하지요?
그리고 또 그런 질문들을 많이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그래서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유래를 알면 더 재미도 있고, 이해도 쉬울 테니까요.
무엇보다 발견의 놀라움과 앎의 기쁨이 공존하는 책입니다.
저는 진짜 진심으로 나머지 8권도 꼭 만나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좋은 도서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