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찌가 이제 곧 3학년을 바라보면서 관심 없던 영어 공부에 조금씩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는 중인데요. 전생에 혹 연인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케미가 좋은 남매인지라 예비초등인 막내도 오빠 따라 영어 공부 하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둘째도 막내도 지금 수준에서 유창한 영어책 읽기를 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알파벳과 파닉스 노출을 접했으니 사이트 워드도 함께 노출을 시켜주면 아무래도 자신감이 붙을 것 같아 사이트 워드 학습을 같이 해줘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당연히 더 빠르고 유창하게 영어책 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덤이겠지요? ^^ 영어 학습을 어렸을 때부터 쪼이지 않고 미뤄왔던 가장 큰 이유는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게 느끼며 자연스럽게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어요. 영어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어렵고 힘든 영어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에 그 추억들이 영어 학습의 원동력이 되어 스스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에 있어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이 교재를 만든 저자의 마인드가 제 생각과 일치하는 것 같아 매우 반가운 교재였습니다. 아이랑 활용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부담되지 않는 학습량으로 매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단어와 문장을 듣고 따라 말하며 자연스럽게 듣기와 말하기 활동이 되고, 사이트 워드를 읽고 써 보는 활동을 통해 또 자연스럽게 읽기와 쓰기가 가능해서 all-round 영어학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익했습니다. QR코드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페이지마다 있는 이북과 MP3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ㅎㅎㅎ 복습과 스토리 읽기까지 챙기는 꼼꼼하지만 전혀 지루하고 딱딱하지 않은 교재덕을 톡톡히 보았네요. 이 교재를 시작으로 매일 10분씩, 꾸준히 공부하여 좋은 성과를 얻어보려고 해요. 아이가 영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교재 제공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아이와 함께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