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의 비밀을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 봤어요.특히 거미라는 시는 우리 가족에게는 좀 남다르게 다가왔어요.아빠가 둘째 오빠 출생 신고서에 한자를 잘못 등록하는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어요.깊을 준 자로 등록해야 하는 것을 아빠가 실수로 깊게 할 준 자로 등록을 했거든요.그래서 더 재미있게 다가왔던 시였어요.기뻐의 비밀이 무엇일까?책 제목을 보고 많이 궁금했었는데 시 안에 숨어져 있더라고요.그 밖에도 보물들이 이 시 안에 저 시 안에 많이 숨겨져 있던 기뻐의 비밀이었어요.마음에 드는 시를 따라 써 보기도 하고,제목을 내 마음대로 다시 지어보기도 하고,주위 생명들에게 지어진 이름을 살펴보기도 하고,글놀이를 해 보기도 하고,또 다른 새로운 시를 써 보기도 해 보아요.시를 읽으며 마음이 힐링되기도 하고어려울 줄만 알았던 시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알게 되기도 하는 그런 책이었어요.우리 가족은 서로나는 아름다움에 대한 시를 써 봐야겠어요.나는 이 시를 따라 써 봐야겠어요.라고 했어요.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