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자마자 로봇 공학자가 꿈인 아들이 생각나게 했던 책이에요.
학습만화로 되어있다 보니 아이가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시대가 왔어요.
로봇이 단순한 작업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지능형 로봇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로봇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로봇 공학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로봇 관련해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일에 관한 직업만 생각해 봤는데
로봇 공학자, 로봇 하드웨어 설계기술자, 로봇 디자이너, 로봇 심리학자 등으로
각각 하는 일이 나눠지는 것에 대한 생각도 하게 만들어 준 책이었어요.
아이도 단순히 로봇을 만들어야지 했던 생각에서
로봇의 어떤 부분을 만드는 일을 할 건지 조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를 잡은 로봇.
수많은 기업과 대학교, 연구소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도 노력하고 있어요.
이제는 우리와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로봇.
우리의 삶을 편하고 즐겁게 만드는 로봇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가가 하는 일을
잘 알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었습니다.
뒷편에는 워크북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조금 더 깊숙이 개념을 파고들어 머릿속에 내용을 정리해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