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생명도 소중해 나도 이제 초등학생 20
김영주 지음, 모정희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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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현장학습을 다녀온 아이가 그 날 있었던 속상한 일을 조잘조잘 이야기했어요.
개미를 밟아서 죽이는 문제로 친구와 작은 말다툼이 있었다고요.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아이와 함께 너무 읽어보고 싶었어요.

리틀씨앤톡에서 나오는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연계 시리즈 나도 이제 초등학생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난 번 놀 떄도 안전이 필요해 책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읽은 책도 내용이 너무 좋아서 다른 시리즈도 전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 이름이 준원이라는 것도 너무 반가웠는데
도입부에서는 읽으면서 주변에 준원이와 닮은 누군가가 내내 생각나서 웃음이 났어요.
매미를 소재로 한 준원이와 윤기의 이야기를 통해
이 또래 아이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와닿았고
그 친구들의 고민을 멋지게 해결해 주는 이야기라서 더 마음 따뜻했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탄생에서부터 성장까지 많은 것들을 이겨내야 하는 것 같아요.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한살이를 살아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어떤 생명이든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 같아요.
또 혼자서 살아갈 수 없어요.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받게 되니까요.
이 책을 통해서 그것을 많이 느끼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어서 더 그렇겠지만
책의 마지막 부분에 선생님께서 하신 한 마디가 마음을 울렸어요.
"아기가 나오는 길은 아주 좁고 어두워요. 거길 통과해서 밖으로 나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에요.
~ 우린 끝내 해내고 여러분도 선생님도 지금 여기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스스로를 멋지게 생각하고 아껴 줘요.
모든 생명은 노력 없이 태어날 수 없어요!
그래서 존중받아야 마땅해요. 매미도, 우리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고 있어요.
모든 생명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어요.
자연은 우리에게 풍성한 먹을거리를 주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줘요.
우리는 그런 자연을 함부로 해칠 권리가 없지요.
자연을, 세상의 모든 생명들을, 그리고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아낄 수 있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요.
모두를 모든 것을 사랑하며 힘이 아주 센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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