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없는 토끼 작지만 소중한 2
아나벨 라메르스 지음, 아네크 지멘스마 그림, 허은미 옮김 / 두마리토끼책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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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그렇게 진실한 사랑을 하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에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얼마든지 사랑받고 또 누군가를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지요.

이 책은 그런 진실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었어요.
우연한 만남, 그리고 진실한 사랑.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나도 아이들에게 그런 사랑을 주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전체적인 그림과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책이었어요.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이 독특하고 실감나고 사랑스러운 그런 책이었어요.

코 없는 토끼를 통해 우리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어떤 많은 감정을 본 것 같아요.
누군가 나를 가르키며 키득대고 수군거린다면 기분이 나쁜 것
코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 전에는 괜찮았지만
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부끄럽고
이상하고 불완전하다고 느끼는 것
아무에게도 자기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마음.
자신의 단점까지도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을 때 높아지는 자존감
자신에게 결핍된 것에 몰두하는 데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마음 등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표현하지 않는 사랑, 상대방이 느끼지 못하는 사랑 대신
"있는 모습 그대로 널 사랑해" 라고 전하는 사랑을 택하기로 합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좋그연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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