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러도 괜찮아, 서로가 함께하는 배려 - 함께 사는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초등 철학 토론왕 6
김미조 지음, 원정민 그림 / 뭉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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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만 그럴까요?
셋이 모여서 그런지 남매끼리도 의견 조율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늘 고민이 많지만 요즘 정말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 '배려'였어요.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 필요한 배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작은 단위의 가장 처음으로 겪는 사회는 가정인데,
가정에서도 조화롭게 살기 어렵다면 과연 더 큰 사회에 나가서
사회구성원의 한 일원으로 조화롭게 살 수 있을까?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기에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뭉치 초등 철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질문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다시 살펴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어린이 철학 입문서에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기에 철학적 질문이지만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어요.
철학 토론왕 시리즈 뿐만 아니라 뭉치 토론왕 시리즈는 우연히 알게 된 뒤부터 한 권 한 권 모으면서 볼 정도로
전체적으로 저와 아이들이 애정하는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철학 토론왕 시리즈에서 배려를 주제로 한 신간이 나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아이들에게 필요했고,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싶은 주제라서 함께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왜 서로를 배려해야 할까?
함께 사는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갈까?
틀린 것이 아닌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선입견과 편견 흑백논리 차별 다문화까지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 달라요.
외모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자라 온 환경도 다르고 살아 온 경험도 다르지요.
그렇게 다른 우리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일이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하지만 서로 소통한다면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대화를 잘 해야하는데, 또 대화를 잘 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지요.
잘 들어주는 것도 대화의 일부분임을 꼭 기억해야 해요.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배려에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관심과 참견은 다르고 너무 과도한 배려는 불편할 수 있지요.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배려하면서 살아가는 공동체, 함께 하는 세상에 대해 나눠보았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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