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말 사전이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책일까 너무 궁금했는데받아보고는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나쁜 말이라고 해서 욕만 있는 것이 아니라우리 사회나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구석구석 자리잡고 존재하는 차별이나 비하를 담은 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우리 사회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어린이들과 나누는 박효미 작가님 글 다웠습니다^^그래도 전과는 다르게 현대 사회에서는 바꾸려는 노력들이 많아져서한편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애완동물은 반려동물로 학부형은 학부모로 녹색 어머니회는 녹색 학부모회 등으로 많이 바꿔부르고 있는 요즘이니까요.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언어를 바르게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유익하고 소중했습니다.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우리 가족의 한마디 :알고 혹은 모르고 쓰던 나쁜 말들. 자물통 채워서 꼭꼭 숨겨두고 사용하지 말아요.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나쁜 말 사전에 포함되어 있어서 놀라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