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라는 것은 학문처럼 하나의 원리로 단정짓기 어렵더라구요.이 책이 궁금했던 것은 엄마표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 시온맘의 저서라는 것도 한 몫 했지만,기본 바탕에 언어 습득 이전에 부모와 자녀의 안정적인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과"엄마 잠깐만 쉬게 혼자 놀아볼래" 라는 파트만 720개의 영어 표현을 담을 만큼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예시들을 알려준다는 점이었습니다.특히, 언어라는 것은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 지역적 특성 등 여러 상황들을 담고 있기에수학공식처럼 A는 B다 라고 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우리가 외국어를 한 마디 못하더라도 외국에 나가서 바디랭기지를 통해처음보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처럼그만큼 언어라는 것은 말보다 감정, 뉘앙스 등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이 책의 표현들은 엄마와 아이가 일상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라는 점에서 유용했습니다.또, 다양한 표현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유익했습니다.훈육 주제별로 묶어서 다양한 표현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고감정이나 표현의 느낌, 말하는 태도적인 부분 등 많은 점을 고려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이 책은 어떤 영어 학습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제목그대로 엄마표영어 생활을 위한 레시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아이에게 공감하며 소통하며 훈육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책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