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꿈노트 - 개정판
박영하 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행복할 수 있을지 진로에 대해서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해야 할지 꿈이 없이 모르거나 혹은
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늘 어렵기도 하고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시작으로 초2, 7세의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초5 아이는 몇 년째 꿈이 확실하지만 실로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한 준비는
꿈에 다가가기엔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초2와 7세 아이는 아직 뚜렷한 꿈이 없이 계속 바뀌는 편이라서
미래사회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엔
늘 답이 어렵더라고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들어선 현대사회.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의 도래와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
그러기 위해서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독립적 자아 찾기라고 저자는 말해줍니다.
이 책은 지금 청소년들에게 독립적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좋은 도구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어쩌면.. 부모보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워크북을 따라서 하나씩 실행에 옮기다보면 나의 꿈이 무엇인지를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꿈을 찾다
어떻게 내 꿈을 찾을 수 있을까? 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자기 이해하기가 먼저 시작됩니다.
요즘 흔히들 하는 성격유형검사(MBTI)와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요.
자신을 설명하는 데 가장 핵심 요소는 성격과 적성이라고 해요.
자신의 성격과 적성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이용하고,
검사 결과를 통해 나의 성격과 적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해한 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꿈에 대해 알고 꿈과 관련된 시각적 정보와 청각적 정보와 꿈 책 읽기 등을 통해
꿈을 보고 듣고 읽음으로 꿈을 찾아가도록 조언하고 있어요.

꿈을 그리다
어떻게 내 꿈을 그려갈 수 있을까?
꿈을 소중하게 여기는 교육환경을 경험한다거나 꿈을 강조하는 교사나 부모를 경험한다면
일찍이 자아와 꿈에 관해 눈을 뜨고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습니다.
Chapter 2에서는 아이와 꿈에 대하여 선언하고 쓰고 노래하고 그리고 연기하며 꿈에 가까이 다가가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멘토를 만나게 해주고 싶기도 하고,
여행이나 탐방도 많이 해보고 싶은데 코로나 시국이라 참 여의치가 않아서 속상하기도 했답니다.

꿈을 나누다
꿈을 나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나누지? 라고 생각했는데
나눈다는 것은 조금 더 넓은 의미의...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닌 숲을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 또 다른 꿈을 꿀 수도 있고 위로를 받게 될 수도 있고
나의 인생을 통해 언젠가는 누군가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그런 멋지고 설레이는 꿈을 꿔 봤습니다.

꿈을 이루다
어떻게 내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청소년들의 꿈을 함께 고민하고 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면서 이룬 성공적인 사례들을 모아
모든 청소년이 진로를 찾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부분이
아이에게도 아이를 키우는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직접적인 경험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직접 겪어볼 수는 없으니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간접적인 삶의 경험을 하는 것들이
그 안에서 나만의 방법을 찾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생생하게 꿈꾸고 구체적으로 그려라!"
이 책을 통하여 저도 저의 아이들도 삶의 태도를 조금씩 바꿔보기로 다짐합니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더 분명하고 명확해집니다.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또 과거의 경험들을 통해 교훈과 지혜를 얻고
같은 실수를 줄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이 작은 한걸음을 통해 꿈수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어 하루하루가 힘에 부치고 걱정이 많던 아들의 진로.
워크북 형태의 이 책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하고 생각하고 그것들을 정리하는데 너무 좋고
그러다보니 더욱더 특별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