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에너지 처음 읽는 시리즈
요하네스 히른 외 지음,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이충호 옮김, 김선배 감수 / 두레아이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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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이에요.
물리학. 하면 괜시리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재미있고 재치있는 그림과 구성으로
그 까다로운 물리학의 세계를 알려주고 들려주고 있어요.

에너지를 만들고 활용하는 것은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고 그만큼 중요한 일이에요.
아마도 그건 누구나 알고 있을 거에요.또 그렇기에 에너지는 그렇기에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지요.
하지만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고, 어떤 종류가 있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또,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걸까요?

이 책은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소개하는 책이에요.
인류가 처음으로 사용했던 불의 발견부터 시작해서
원자력 사용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고 있고 이상기후도 많이 생겼지요.
이런 상황속에서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미래에너지는
어떻게 생산하고 사용하고 배분해야하는지
또 그것들을 위한 노력들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에너지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일러스트 등을 통해 개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하지만 판형이 크고 표지에서 느꼈던 초등 저학년까지 볼 수 있을까? 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내용이 결코 단순하고 쉽지만은 않아서 고학년이 봐도 충분히 좋을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아부터 고학년까지 있는 저희집에서는 두루 활용이 잘 되는 책이네요.
사실 성인인 제가 봐도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우주에는 수천억 개의 은하가 있고, 은하마다 수십억 개에서 수천억 개의 별이 있어요.
별 내부에서는 아주 작은 입자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막대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이 에너지는 빛과 입자의 형태로 별에서 빠져나와 우주 공간을 여행합니다.
그러한 별 중 하나가 태양이에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에너지를 공급하지요.
에너지는 식물을 자라게 하고, 식물은 동물을 먹여 살려요.
이 에너지를 끌어내 사용하는 방법을 사람들은 발견했습니다.
에너지는 참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네요.

에너지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에서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스마트 그리드에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에너지를 어떻게 생산하고 사용하고 배분해야 하는지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처음 읽는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더라고요.
이런 류의 책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엄마 나 양자물리학도 보고싶고 상대성 이론도 보고싶고 코스모스도 보고싶어요 라고~
지갑 열어야 하나봐요 으흐흐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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