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늙어 죽지만, 우리는 기후 변화로 죽을 것이다."앞표지에 적힌 청소년 기후 변화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미래를 위한 금요일'의 대표 구호가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고 있어요.인류는 탄소를 태워서 진화해 왔어요.인류의 조상은 먹을 것을 불로 조리하면서 뇌가 성장했고불을 도구로 하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문명이 시작되었어요.그렇게 인류는 시종일관 탄소를 태워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왔고이제는 한계점에 이르고 말았지요.2050 탄소 중립 선언.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바빠진 세계 곳곳이에요.한계에 다다른 지구 환경은 생태계 파괴, 이상 기온으로 인한 홍수와 가뭄을 겪고 있어요.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세계 각국에서는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인류가 계속 머물기 위해205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낮추기 위해 탄소 중립을 선언했어요.탄소 중립이란?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거에요.과연 인류의 이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이 책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역사와 미래를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기후 위기와 미래 성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함과 동시에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십 대 청소년들이 살아갈 탄소 중립의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어요.한 눈에 펼쳐지는 기후 위기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모든 것을 담았어요.어려운 개념이더라도 그림과 함께 보니 이해하기가 쉽더라고요.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