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이 된 큰 아들을 위해 한국사 노출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한 권 두 권씩 한국사 책을 접해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둘째와 막내도 한국사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네요.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시리즈가 나와서 너무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었는데먼저 만나보게 된 건 고려 후기의 인물들이에요^^제 20대 대통령 선거기간이기에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역사, 그리고 정치인데요.우리나라를 잘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습과 관계없이라도 역사는 절대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저도 어렸을 때는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고 어렵기만 한 한국사였는데,오히려 성인이 되고 나니, 한국사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중요하더라구요!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즐겁게 한국사를 알아갔으면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접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를 이끌어 갔던 한국사 인물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시리즈 6권에서는 몽골 제국과 싸워 이긴 박서와 김윤후부터고려의 마지막 충신 정몽주와 새 나라 조선을 세운 이성계와 정도전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펼쳐집니다.인물들의 이야기를 술술 읽다 보니,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역사의 흐름과 시대상에 대해서 접할 때 역사 인물과 함께 접하면 훨씬 더 입체적으로 살피며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이 책이 아이들과 읽기 좋았던 점은딱딱한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서의 느낌이 아니라 하나의 옛날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는 것이었어요.그리고 한 인물씩 나눠읽기도 좋아서 완독하기도 어렵지 않았어요.이 책을 읽으며 고려시대의 많은 인물들에 대해서 알게 되니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던 고려가 어떻게 그 수많은 침략을 이겨내었는지그런 고려의 힘이 어디서 나왔었는지 알 것도 같았어요.우리나라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건 고려 시대부터라고 해요.우리 민족의 힘과 끈기도 아마 고려시대 그 때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이야기를 통해 소개해주는 이 책이 너무 술술 읽혀서 좋았기에상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여러 권으로 출판된 이 시리즈를 전부 완독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네요.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