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어려운 학생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상 타는 초등 글쓰기>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훈련할 수 있다니 흥미로웠어요. 저부터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엄마이지만, 따로 배워본 적은 없어서 어떤 글을 쓸 때면 긴장되고 막막할 때가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글을 쓰더라도 자신있게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학원을 다니거나 하지 않아서 집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다락원에서 출판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백일장 맞춤형 준비훈련서답게 동시/생활문/독서감상문/논설문 등 글의 종류에 맞게 방법과 정보를 제시해 주어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글쓰기를 할 때마다 찾아보며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 있게 쓸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글쓰기 훈련하는데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워크북의 형식으로 직접 연습해 볼 수 있는 내용들도 구성에 포함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며 직접 훈련해 볼 수 있는 부분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꼭 백일장에서 상을 받기 위해서만 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글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는 목적에서 이 책을 보고 싶었기에 더 유익했던 것 같아요. 물론, 상을 받기 위해 하는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백일장에서 상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은요. 특히 초등학교 생활 중에서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글쓰기가 바로 일기와 독후감 쓰기인데, 이 책에서 생활문 쓰기와 독서 감상문 쓰기에 대한 훈련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다양한 글쓰기를 훈련하고 연습하다 보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도 높이고 보다 명확하고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글이라는 것은 어떤 것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던 글쓰기의 기법까지 전수받을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