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비밀, 징조 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낯선? 느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저는 점이나 타로 사주팔자 같은 것을 믿지는 않아서 한 번도 제가 직접 봐 본 적은 없는데 결혼할 때 시어머니께서 신랑하고의 궁합은 아마 보셨던 것 같아요. 어떻게 나왔는지 저는 잘 모르지만요ㅎ 우연하게 서평의 기회를 얻게 되어 만나보게 된 책 신의 비밀, 징조는 하늘은 항상 미래를 보여주는데 사람은 이것을 놓치고 있다. 징조를 해석하면 미래를 알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어요. 도입부에서 이렇게 말해주니 책의 내용이 더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진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그래서 대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는 주역학자이자 작가인데, 다양한 예시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징조가 어떻게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는지, 그렇다면 우리는 또 그것을 어떻게 파악하고 알아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어요. 이런 것들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책을 읽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점이나 사주팔자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생각의 기회들을 얻으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도움되며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 부분도 좋아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점을 치지 않고도 징조를 해석해서 날씨예보처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사소하지만 안좋은 나쁜 일들에 대해서 피하거나 대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세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늘 생각했던 것이, 늘 입버릇처럼 일부러라도 입에 담았던 말이 내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내가 좋은 일을 하면 내 자식들에게 부메랑처럼 돌아가겠지. 였는데 이 책에서 저자도 비슷한 말을 해 주어서 위로가 되기도 하고 삶에 대한 용기가 조금 더 생기기도 했어요.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