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원숭이와 떠나는 착한 모험 -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내일도 맑은 그림책
스에요시 리카 지음, 나카가와 가쿠 그림, 권영선 옮김 / 내일도맑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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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어 본 책은
<꼬마 원숭이와 떠나는 착한 모험>
-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에요.

지구가 생겨난 지 얼마나 되었을까요?
46억년 전에 생겨난 지구에는 38억 년 전부터 생명이 살았다고 해요.
그때부터 생명은 진화를 이루어 2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 사람이 등장했어요.

사람이 도구를 사용하고 말을 하고 농작물을 기르고
문명 속에서 많은 발견이나 발명이 사람의 생활을 변화시켰어요.
돈이 등장하고, 기계나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사람의 생활은 더욱더 편리해졌어요.

하지만 반대로,
공기나 물, 숲이나 대지, 동물들에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어요.
지구의 환경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요.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착한 마법이 보여주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세계의 일이지만 진짜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이야기.

같은 바나나이지만 생산되는 과정은 완전히 반대에요.
어떤 곳에서는 벌레나 병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비행기가 하늘에서 농약을 뿌리고
플랜테이션 옆에서 사는 많은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위험한 농약을 들이마셔서 병에 걸리고 있어요.
또 어떤 곳에서는 산 속에서 기르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서 주위의 나무도 아주 튼튼해요.
운반하려면 조금 고생스럽기는 하지만 으쌰으쌰, 즐거워 보여요.
곤충이나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물로 씻어요.
시간을 들여 소중하게 기른 바나나는 최고로 맛있어요.

이렇듯
물고기를 잡는 방법, 카카오를 생산하는 방법, 목화를 재배하는 방법, 옷감을 만드는 방법 ...
우리 인간이나 동물이 행복해지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
오늘 우리가 무엇을 고르는가가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열쇠가 되는 것임을 잘 알려주는 책이에요.
머지않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는 생물들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소중한 숲
우리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지만 반대로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가 있어요.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졌던 책이에요.
책의 마지막에는 쇼핑할 때 찾아보면 좋은 마크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요.
상품의 가격표나 봉지, 상자에서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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